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이수만의 총괄 프로듀서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2월 3일 SM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SM 3.0: IP 전략 -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SM은 팬, 주주 중심의 SM 3.0 방향성을 설명하고 4대 성장 전략 발표를 예고, 그 중 첫번째인 프로듀싱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SM은 1996년 데뷔한 H.O.T. 성공으로 K팝 장르의 개척자가 돼 창업주인 이수만 프로듀서의 주도로 H.O.T.,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과 같은 대형 아티스트들이 탄생시킨 2010년까지를 ‘SM 1.0’으로 명명했다.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가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총괄 프로듀서로서 SM에 큰 공헌과 기여를 하며 엑소, 레드벨벳, NCT, aespa 등을 탄생시키고, 동시에 회사 내부에 다수의 프로듀싱 역량을 가진 인력들을 갖추게 된 2022년까지를 ‘SM 2.0’으로 설명하며, 금년인 2023년부터를 ‘SM 3.0’으로 정의했다.
SM 3.0은 SM이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업의 본질인 양질의 IP를 제작하는 것, 해당 IP를 통해 사업적으로 수익화 하는 것, 그리고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에서의 IP 확장하는 것, 마지막으로 IP를 통해 수익화 된 재무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사업, 레이블의 인수, 팬덤 이코노미 비즈니스, 그리고 메타버스와 같은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SM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4대 전략인 IP, 사업, 해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SM은 SM 3.0 의 필수적인 새로운 Mega IP 제작을 위한 멀티 ‘제작센터/ 레이블’ 체계를 도입한다. 멀티 제작센터, 멀티 레이블,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설립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SM 3.0에서의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는 기존에 축적된 IP 제작 및 운영 노하우는 유지하되 제작 역량은 확장한다. 이를 통해 주체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사업 의사결정 권한을 각 디렉터들에게 위임해 IP 제작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SM 스탠다드를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다.
SM은 SM 소속 아티스트를 5+1개의 제작 센터로 구분, 아티스트 전담 제작/핵심 기능을 배치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보장 및 창작 자율성을 존중한다. 더욱 강화된 IP 창출력을 선보이는 5개 제작 센터와 ‘Naevis(나이비스)와 같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제작 및 운영 관리를 전담하는 1개의 ‘가상 아티스트/IP 제작 센터’를 신설했다.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미래 엔터 산업에 선도적 지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추후 이러한 제작 센터는 ‘사내 레이블’ 형태로도 성장시켜, 본인만의 음악적 혹은 사업적 독창성이 확립된 아티스트들에 대해 레이블 독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성장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함은 물론 성과에 따른 보상 구조를 마련하여 아티스트와 회사가 장기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내 레이블은 과도기적 기간을 거쳐 독립 레이블로 발전할 수 있다. 투자를 통한 인수 레이블과 함께 SM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대해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M은 이러한 멀티 제작센터/레이블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SM이 100% 출자하는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방대한 양의 음악 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 세계 작곡가, 작사가 및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기업들과 계약을 맺어 독보적인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SM의 또 다른 신규 수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M 장철혁 CFO는 SM 3.0으로 변화를 통한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 도입의 사업적 효과에 대해 “아티스트와 앨범의 안정적인 출시 pipeline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에는 3개 신인 그룹, 버추얼 (virtual) 아티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성수, 탁영준 대표이사와 박준영 사내이사가 각각 수장을 맡아 데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다. 2022년 대비 30% 증가한 40개 이상 앨범 발매 및 1800만장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CFO의 설명에서 향후 재무적인 사업 성과도 챙길 것이라는 SM 의지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난해 9월 프로듀싱 계약의 종료와 관련해 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콘서트 및 활동 재개를 위한 SM 아티스트 라인업이 이제 완벽히 준비됐다. 25년간 구축한 프로듀싱 시스템이 잘 운영돼 훌륭한 후배들이 큰 어려움 없이 잘 꾸려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현 상황에서 물러나라는 소액주주들의 의견 또한 대주주로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도리다. SM 경영진들이 향후 50년을 바라보는 전략을 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바란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했다.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이수만 창업자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고 실현할 수 있도록 SM 3.0 시대를 활짝 열겠다. SM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여전히 주주로서 SM을 응원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ttps://m.newsen.com/news_view.php?uid=202302031345000410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는 2월 3일 SM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SM 3.0: IP 전략 -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SM은 팬, 주주 중심의 SM 3.0 방향성을 설명하고 4대 성장 전략 발표를 예고, 그 중 첫번째인 프로듀싱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SM은 1996년 데뷔한 H.O.T. 성공으로 K팝 장르의 개척자가 돼 창업주인 이수만 프로듀서의 주도로 H.O.T., BoA,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과 같은 대형 아티스트들이 탄생시킨 2010년까지를 ‘SM 1.0’으로 명명했다.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가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총괄 프로듀서로서 SM에 큰 공헌과 기여를 하며 엑소, 레드벨벳, NCT, aespa 등을 탄생시키고, 동시에 회사 내부에 다수의 프로듀싱 역량을 가진 인력들을 갖추게 된 2022년까지를 ‘SM 2.0’으로 설명하며, 금년인 2023년부터를 ‘SM 3.0’으로 정의했다.
SM 3.0은 SM이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업의 본질인 양질의 IP를 제작하는 것, 해당 IP를 통해 사업적으로 수익화 하는 것, 그리고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에서의 IP 확장하는 것, 마지막으로 IP를 통해 수익화 된 재무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사업, 레이블의 인수, 팬덤 이코노미 비즈니스, 그리고 메타버스와 같은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SM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4대 전략인 IP, 사업, 해외,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SM은 SM 3.0 의 필수적인 새로운 Mega IP 제작을 위한 멀티 ‘제작센터/ 레이블’ 체계를 도입한다. 멀티 제작센터, 멀티 레이블,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설립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SM 3.0에서의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는 기존에 축적된 IP 제작 및 운영 노하우는 유지하되 제작 역량은 확장한다. 이를 통해 주체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사업 의사결정 권한을 각 디렉터들에게 위임해 IP 제작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SM 스탠다드를 고도화할 수 있는 체계다.
SM은 SM 소속 아티스트를 5+1개의 제작 센터로 구분, 아티스트 전담 제작/핵심 기능을 배치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보장 및 창작 자율성을 존중한다. 더욱 강화된 IP 창출력을 선보이는 5개 제작 센터와 ‘Naevis(나이비스)와 같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제작 및 운영 관리를 전담하는 1개의 ‘가상 아티스트/IP 제작 센터’를 신설했다.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미래 엔터 산업에 선도적 지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추후 이러한 제작 센터는 ‘사내 레이블’ 형태로도 성장시켜, 본인만의 음악적 혹은 사업적 독창성이 확립된 아티스트들에 대해 레이블 독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성장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함은 물론 성과에 따른 보상 구조를 마련하여 아티스트와 회사가 장기간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내 레이블은 과도기적 기간을 거쳐 독립 레이블로 발전할 수 있다. 투자를 통한 인수 레이블과 함께 SM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대해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M은 이러한 멀티 제작센터/레이블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SM이 100% 출자하는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방대한 양의 음악 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 세계 작곡가, 작사가 및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기업들과 계약을 맺어 독보적인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SM의 또 다른 신규 수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M 장철혁 CFO는 SM 3.0으로 변화를 통한 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 도입의 사업적 효과에 대해 “아티스트와 앨범의 안정적인 출시 pipeline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에는 3개 신인 그룹, 버추얼 (virtual) 아티스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성수, 탁영준 대표이사와 박준영 사내이사가 각각 수장을 맡아 데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다. 2022년 대비 30% 증가한 40개 이상 앨범 발매 및 1800만장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CFO의 설명에서 향후 재무적인 사업 성과도 챙길 것이라는 SM 의지가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지난해 9월 프로듀싱 계약의 종료와 관련해 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콘서트 및 활동 재개를 위한 SM 아티스트 라인업이 이제 완벽히 준비됐다. 25년간 구축한 프로듀싱 시스템이 잘 운영돼 훌륭한 후배들이 큰 어려움 없이 잘 꾸려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현 상황에서 물러나라는 소액주주들의 의견 또한 대주주로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도리다. SM 경영진들이 향후 50년을 바라보는 전략을 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바란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했다.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이수만 창업자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고 실현할 수 있도록 SM 3.0 시대를 활짝 열겠다. SM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여전히 주주로서 SM을 응원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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