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예식을 앞두고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여러사람의 의견도 궁금하고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3살때 돌아가시고
5세 정도부터 20살 성인이 될때까지
셋째 고모네 집에서 컸습니다
고모가 키워준 엄마라고 생각하고있고
지금도 이런저런 통화도 자주하고 반찬도 챙겨주시고 친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당연히 혼주석에는 고모가 앉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아빠의 여자친구(아줌마)가 계시고
큰엄마도 계시는데
그 둘중 한명이 앉는게 맞는거같다고
아빠의 주변 어른들이 그러셨다고 하시네요.
시댁이나 어른들이 저를 흉 볼 수 있다고도 하시구요.
아줌마는 아빠랑 만나신지 5-6년 정도 되셨고
양쪽 집안 사람들도 다 아는 사이입니다
그리고 몇년전 아줌마의 첫째딸 결혼식에 아빠가 혼주석에 앉으셨습니다
현재 따로 살고있고 과거에 1년정도 같이 산적도있습니다
아직 법적으로 부부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혼주석에
1. 고모
2. 아줌마
3. 큰엄마
누가 앉으시는게 맞을까요??ㅠㅠ
특별한 상황이라 아빠나 저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pann.nate.com/talk/366744157
댓글은 대부분 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