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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아지 산책시키다 한소리들었는데.. 횡포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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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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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들 형제 두마리 키우는 견주입니다.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강아지들은 활동량이 엄청나고 에너지가 원체 장난아닌 애들이라 하루에 산책을 두번씩 꼭꼭 안시켜주면 안되는 애들이에요
주말같은경우는 길게 세번씩도 나가고 밖에서 살다시피 한적도 많아요..
날씨좋았던 지난주말..아침산책 끝내고 점심때쯤 또 나가자는 강지들 때문에 또 산책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저희집이 언덕쪽 빌라고 언덕내려가 천변쪽을 한바퀴 돌고 다시돌아오는 늘 가는 코스대로 돌다가 와서 집근처에서 강아지들이 오줌을 누는데 갑자기 남자하나와 아줌마가 슥 오더니 왜자꾸 여기서 개들이 오줌을 싸냐는겁니다.
오줌눈곳이 누구네 집앞도 아니고 그저 길가쪽이었을 뿐인데 저는 무슨말인지 얼른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냐 하니 자기가 여기 빌라건물 주인인데 매번 개들이 여기서 오줌싸는거 안다. 냄새도 많이 나고 가뜩이나 쓰레기버리는곳인데 악취가 난다고합니다.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버버 거렸고 아줌마가 그쪽개들만 그런거 아닌거 안다고.. 다른개들도 주의주고있으니까 자제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들어가셨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니 우리애들이 오줌눈곳은 쓰레기 버리는곳이 아니고 조금떨어진 가로등 밑이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곳은 빌라주차장 입구옆이었고 거기는 명백한 남의 집터라 그곳에서 마킹을 하게하는 짓은 결단코 한적이 없는데..
조금 억울하긴 했지만 그냥 앞으로는 그쪽에서 못누게 해야지 생각하고 말았는데 오늘아침 출근전 산책시키는데 그쪽으로 가다보니 가로등에 ""이곳에서 개 배변 일체금지!(대소변모두) cctv 촬영중! 발견시 강력조치함"" 이렇게 써붙여놨더라구요..
물론 그쪽으론 앞으로 안지나갈거긴 해요. 근데 그 빌라주인이 여기서 싸게하라마라할 자격은 없는거 아닌가요? 
그 가로등은 그아줌마네 빌라앞에 있긴하지만 그냥 골목도로 위에 있는 가로등이고 본인땅이 아닌데..
자기집앞 도로까지 본인소유 주장하는 꼴인데..이건 좀 아닌듯해서요
솔직히 길고양이들도 오며가며 하는곳이라 그런말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그아줌마말이 정당한건가요?

















추가- 와.. 당황+황당이네요 
제가 잘했다고 했나요? 본인집앞까지 소유권 주장한게 황당하단건데.. ㅎㅎㅎㅎ
저는 저희동네는 물론 다른동네,다른지역에서도 산책하는 강아지오줌에 물뿌리는경우는 한번도 보질 못했네요..
진짜 강아지 오줌에다가 그매너워터인가 그거 뿌리고 가는 경우가 많은가요? 
전왜 단한번도 못봤을까요..
어쨌건 죄송한 마음은 가지고 있어요 저두.. 냄새가 난다고 하시니깐..
다만 강아지오줌을 못싸게 해라 이런건 말이 안된다보고요..
물을 뿌리고 가야하겠죠
근데 마킹을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할때마다 그리들 물을뿌려주시나요?
이해가 안가요..그리고 어느분말씀대로 물뿌려도 냄새나지 않나요?







ㅇㅇ|2021.09.13 12:50
아무리 그래도 집앞인데 냄새 안나겠어요? 님이야 님 개니까 이쁘지 남에 집에 대소변 싸면 그냥 오물덩어리로 밖에 안보이죠 님이야 말로 개 산책시킨다고 남의 집 앞에 오물뿌리는 횡포를 하고 계신거로밖에 안보여요
베플남자|2021.09.13 12:46
쓰니네 집 앞에 오줌 누고 가도 됨? 문 앞에 눈 거 아니니까 상관 없잖아? ㅋㅋ
베플ㅇㅇ|2021.09.13 12:47
개가 오줌을 쌓으면 물을 뿌리고 가야지 개 산책 시키면서 페트병도 안들고 다니냐? 너 같은것들은 개 키울 자격도 없다
찬반ㅇㅇ|2021.09.14 18:47전체보기
한국은 진짜 동물 키울데가 못 됨. 와 이런걸로도 욕하는구나.. 세계 여러나라에 살아봤지만 첨본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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