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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남편이 지적장애가 있는걸까요?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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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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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주부입니다.
간단히 정리부터 하자면 전 초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고있고.남편하고 연애포함 결혼생활 10년이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남편이 좀 다르게 보여서
고심끝에 이런글을 작성합니다.
저희 큰애가 경계성 자폐증상 진단을 받고
3년째 놀이치료, 언어치료받으러 다니고있어서
소아정신과 ,놀이치료 선생님들과 몇년째 지내고 있으면서 그런아이들의 특징에 대해서 잘 알다보니
남편이 조금씩 해당되는게 보여서요. .

보시고 꼭 조언한마디 부탁드려요.

저희 남편은 30대 후반입니다.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를 10년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회사에서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문제점을 거의 못 느끼고있다가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저+아이들과 남편이 소통이
전혀 되지않는것같아 답답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글 쓰기전에
"왜 8년씩이나 모르고살았냐" 라는 의견이 나올것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결혼준비중 아이가 생겼고 뜻하지않게
속도위반아닌 위반을 하게되었고
그 다음해에 둘째아이 출산. . 남편은 교대근무하느라
거의 마주치고 다같이 시간을 보낼겨를이 없습니다.
진짜 너무 바쁘게살아왔습니다.
아이둘을 거의 혼자 돌봐왔고 그와중에 큰아이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워킹맘 근처에도 가본적없이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아이들을 보다보니 .둘째아이와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경계성자폐증상 첫째아이가 남편을 너무 닮아가는것같아 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이제 남편의 이야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일단 저희 남편은 남들과 소통을 거의 안합니다.
말이 거의 없고 눈치가 없습니다.
상대방의 말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못하고
글씨쓸때 맞춤법이 절반정도는 틀리며
기억을 잘못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것을 잘 못합니다.
운전할때 규칙위반을 자주하는편인데
정. . . 말 상식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지켜야하는거니까"라고 생각하지않나요?
저희남편은
"바쁘면 그럴수도있지.
여기서 유턴못하면 저~기까지 가야되잖아.
번거롭게 뭐하러 그래?" 라며 불법유턴강행.
딱지끊은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딱지를 사회의 불만으로 표출합니다
'이래서 대한민국이 안된답니다'
공무원 XX들만 배불려주게됬다고 . .
그런식으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않습니다.
시켜야 일을 하고, 말을안하면 앞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지건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아니라 질문만 합니다.
물음표없인 이야기를 못합니다.
평소 침묵! 아니면 질문입니다.

근데 남편입장에선 제가 쓴 특징들이
"모든남자"들이 다 그렇다고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문제있는게 아니라고합니다.
저는 다른집 남자들을 정.말. 몰라서 여쭙니다.

평소 일상생활을 이야기해 볼께요.

전 저녁식사 준비중
아내-"여보. 밥차리게 상 좀 펴줘"
남편-"상을 왜 펴?"
아내-"밥먹게 상피라고. . "
남편-"상을 벌써 펴?"

제가 그냥 상 펴놓습니다.
남편-"상을 왜 이렇게 펴?"
아내-(대답조차 하기싫음)". . . "
모양이 맘에안드는지 가로로된걸 세로로 돌려놓습니다.

그냥 이렇게 자잘한이야기가 다수예요.

3년째 매주 두번씩 큰아이 놀이치료에 갑니다.
남편이나 저나 이제 그 요일엔
약속도 안잡고. 당연히 센터가는날로 잘 알고있습니다.
며칠전에 남편에게 차키를 달라하며 한 이야기인데요
아내-"오늘 차 써야해.차키 빌려줘"
남편-"왜?"
아내-"오늘 수요일이야."
남편-"수요일?"
아내-"놀이치료 가는날이잖아"
남편-"오늘 수요일이야??"
휴. .

별거아닌거 가지고도 대화가 이렇습니다.

하루는 샤워하고 나오는데
주방에서 뭘 정리하는지 우당탕소리가 나더라구요.
아내-"여보뭐해?"
남편-(못들었는지 대답없음)
주방가서 보니 뭘했는지 . .별 흔적은 없더라구요
다치거나 뭐 망가지거나 한게 없는지 궁금해서
그냥 물어봤죠
아내-"뭐하는데 우당탕 소리가 나?"
남편-"무슨 우당탕?"

운전하고가다 여기저기 엄청 둘러봅니다.
전에 볼일이 있어서 지방에 갔다가 오는길에
저도 처음가보는동네인데 어느 건물을 가리키며
남편-"저긴 어디야?"
아내-"여보. .나도 몰라". .

그냥 모든 질문에 되묻는질문을 합니다.
특히나 "무슨~?"을 거의 붙입니다.
"여보 빨래 돌린건데 더 빨거없어?"
"무슨 빨거?"

"먹고싶은거 없어?"
"무슨먹고싶은거?"

"식탁의자 좀 비켜줘봐 . 다니기 불편하다"
"어디가 불편한데??"

아이들하고 놀땐 말을 따라합니다
"아빠티비볼래"
"볼래~"

"거기 멈춰라!"
"멈춰라!"

"아빠 하지마요~~"
"하지마요~"

이런건 진짜 수백가지입니다. .
진짜 제가 몰라서 그래요. .
다른 아빠분들도 다들 이러시나요?

하루는 큰아이가 학교에서 숙제할 교과서를
안가져와서 큰아이와 대화하고있는데
진짜 발암 1000% 와요.

아빠-"책 왜 안가져왔어?"
큰아이-"깜빡했어요"
아빠-"왜 깜빡했어?"
큰아이-"가방챙기다가 못넣었어요"
아빠-"무슨가방챙기다가?"
큰아이-"책가방이요"
아빠-"그래서 왜 안가져왔냐구?"
큰아이-"죄송해요"
아빠-"뭐가 죄송해?"

장난이 아니구요.
이렇게 30분씩 씨름을 합니다.
진짜 아예 아무말도 안듣고싶을때가 많습니다.
집에 큰아이하고 아빠 둘이놔두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티비 ,아니면 핸드폰이고 둘이서 아무대화도 안합니다.

저희는 이것때문에 "소통"이 안된다는이유로
제작년에 이혼하려했고
남편이 그런이유로 이혼은 할수없다며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부부상담도 받은적이 있습니다.
상담선생님이 남자분이셨는데
남편이 성장기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고
그리고 남자들중 이렇게 내성적인 분들이 계시니
저한테 더 큰사랑과 이해로 포용하라며
결론을 지어주셨습니다.
제가 상담사분께 진짜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소통이 필요하고 그게 안되서 여길온건데
저보고 이해하라고만 하시냐고
그럼 남편은 조금의 노력도 하지않고
와이프가 자길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살꺼아니겠냐고
그럼 상담을 왜 받으러왔겠냐고 이야기했습니다.
상담사분이 뭐라고 얘기한줄 아세요?
"그럼 아이들둘 놔두고 이혼하시려고 하세요?
그렇게는 못하실꺼아니예요. . "

전 그 뒤로 부부상담을 무단으로 자릴비웠고
그냥 지금은 정말 모든것을 내려놓고
아이들케어하며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가끔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 내가 비정상일수도 있겠구나.
내가 비정상이다보니 내주변에있는 정상인들이
이상하게. .답답하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내가 미친년이었구나. . ."
하며 자아성찰을 하고앉아있더라구요.

그냥 지금은 저도 그냥 아이들케어도 하고싶지않고
집안일도 돌보기싫고
친정식구들도 . . 친구도 .동네친구엄마들도
아무도 보고싶지않습니다.
밖에나가기도 싫고 이젠 먹는것도 싫어서
하루에 한두끼나 먹을까말까합니다.
예전에 진짜 답답함이 극도로 치솟을땐
자살충동도 생기고. .울면서 대화상대가 필요해서
진짜 지나가는사람을 붙잡고 얘기하고싶을때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그 경지를 지나치고보니
정말 뇌에 전원이 꺼진것처럼
아무생각이 없고. . 아무 감정이 없고 그냥 그렇습니다.
예전엔 이런 글도 쓰면 눈물펑펑하며 썼는데. .
지금은 굉장히 무덤덤하게 쓰여지네요. . ㅎㅎ

복잡할수도있고, 난해할수도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족에게 어떤게 필요할까요. . ?



==========================================


하루종일 바빴다가 10시에 잠들었는데
푹 자고일어나니 이시간이네요. ㅎㅎ어찌된건지;;
80개가 넘는댓글. . .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 한숨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굉장히 억울합니다. .
난 항상 답답했고 저 사람은 온화했고
난 항상 미친여자가 됐어야했고
저사람을 이해못하는 잔소리쟁이 와이프로
낙인찍혀서 살고있었는데. .
왜 진작 다른사람들한테 이렇게라도 물어보지않았는지
극심한 후회가 됩니다.
남편이 진짜 백번도 넘게말했습니다.
다른집 남편들 다 똑같다고. . 자신만 그런게 아니라고
학교다닐때,직장다닐때 자기보고 이상하단사람
진짜 1명도없었고. 제가 예민하고 오히려 남배려할줄
모르는사람이라 자길 이상한사람 취급한거라며
저보고 늘 "당신같은사람을 처음봤어" 라고
얘기하는사람입니다.


답답하신분들 많으시죠. .
그걸 왜 모르고 결혼해??????
네. . 그냥 전 잡소리많고 가벼운사람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어요. 적당한 무게감이 있고 따뜻한사람이 좋거든요.그때는 그냥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형제자매들도 성향이 극도로 다른데
생판 남이었던 사람은 더 그럴거아닌가요. .
그런데 아이가 문제가 생기고. .
아. 그리고 아이도 자라면서는 아무이상이 없었어요.
지금도 주변사람들은 저희 큰아이보면
큰문제 없어보인다고 하거든요.
근데 갈수록 아이의성향이 아빠한테도 보이고.
아빠의성향이 아이에게 보였던거 뿐이예요.
그래서 남편이 남들하고 달라도
"조금 다르게" 보였던거죠. .
그게 큰아이때문에 알게된거라고 하는게 맞을것같아요.



연애중에도 이사람하고 완전 가깝게 일한것도 아니었고 그런 소통의 문제가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웃는게 예쁘고 사람이 유하다고 해야하나. .
차가운사람은 아니어서 전 그게 좋았던것뿐인데
진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단순했나봐요. .
저희부부 둘이서만 지낼때는 한없이 좋았죠.
다른집 아빠처럼 술먹고 늦게오는사람도 아니고
제가 뭔가를 부탁할것도 없었고
아이만 기다리던 그런 다정한 남편으로 보였거든요.
그런것도 다 그런특징이었단걸
그때는 정말 눈치를 못챘었어요.
근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출산용품말고도
이것저것 잔짐이 진짜 많이 늘잖아요.
필요한것도 많아지고. .
아이를 좋아하긴했지만. 그런물건을 사는걸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고 그때부터 틀어진것같아요.
남편은 계속 저보고 비정상이라고하고. .
니가 이상한거야. 니가 이상한거야. . .
그런 틀어짐이 점점심해지고 이젠 그냥 필요한 대화만
하는 수준. . . ?

전 이혼을 수십번도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도 절 이상한 사람처럼 대하는거예요.
너희집같은 신랑이 어디있냐고. .
돈을 못벌어다 주는것도 아니고
백날 술먹으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까칠한사람도 아니고 , 그렇게 착한신랑이 어딨냐고
남들이보기에 저희신랑만한 사람이 없대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고 주변지인들도 그러고. .
남편이 말이 없다고 이혼하는가정이 어딨냐고
저보고 오히려 배부른소리한다고 하는거예요. . .
고등학교 친구분들은 저희남편에 대해서
전혀 문제점을 못느끼시고. .
대학친구분들은 그냥 아. . 걔는 원래 말이 좀 없었던애? 정도로 기억하십니다.
시댁에서도 신랑은 어릴때부터 순하고 착한아들. .
그래서 전 더더욱 의심할수가 없었던겁니다.
2년제지만 대학공부도 성실히 잘 했고.
자기가 만족못해서 4년제로 편입할생각도 있었단
사람이니 전혀 문제가있어보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회사분들은 지금 전혀 제가 알고있는분들이 없어서
못물어보고 있습니다.
저역시 이런사람이 회사가서 일은 제대로 하고있는지
회사사람들하고 잘은 지내고있는건지
너무 궁금한데 알아볼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
그냥 회사사람들하고 좋게 지내는분들은 없는건
확실한것같구요. . 바깥활동을 전혀 안하니까요. .
남편은 자기가 소통없이 살고 늘 무기력하게 사는이유가 힘든회사,제 탓이라고 했습니다.

아. 그리고 우울증얘기도 많이 주셨는데
병원생각을 안해본건 아니구요. .
또 상담사님같은 말을들을까봐 솔직히 겁나서 못갔습니다. 비용도 만만치않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런데 댓글읽어보니 제가 많이 지쳐있는건 맞나봐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가보는게 낫겠네요.


전 늘 생각하고있는게. .
큰아이 더 크면서 사건사고도 많을텐데
솔직히 앞으로의 케어도 자신이 없고요. .
제가 남자아이들만 둘이라서. . 더더욱 아빠의 조언과
관심이 필요할텐데 . 지금 그게 안되고있으니
그냥 문제점이 파악되었을때. .
서로 감정히 나쁘지않은 상태일때 이혼을하고
아이들도 분리시켜 키우는게 맞을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런데 그 모든과정들을 생각만해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 편하자고 우기는것처럼 보일수도있고
지금도 둘이 죽고못사는 저 귀염둥이 아이들을
하나는 아빠에게 하나는 저에게 떼놓고
평생을 살아야한다는게. .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

이 힘든과정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조금 막막하기도하지만. .
남편은 또 이혼얘기냐며 들어줄것같지도 않지만.
저혼자 입다물고 살기엔 너무 많이 참아온것같습니다.
그래도 따뜻한댓글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얼굴도 모르는분들의 한마디가
얼마나 큰힘이되고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 .
내일도 힘내서 살아볼께요!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



http://pann.nate.com/talk/338657662?&currMenu=talker&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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