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림
내 원앤온리 인생작ㅠㅠㅠㅠ
노비답지 않게 버릇없는 노비 모달과 한없이 도도하지만 모달은 남몰래 좋아하는 아씨 은록의 이야기
둘이 별거 안 하는데도 섹텐이 흘러넘침ㅠㅠㅠㅠㅠㅜ
티격태격하는 장면들도 하나같이 존잼
여주 은록도 갈수록 성장해가는 모습도 좋고 내용상 풀 죽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자존감 강하고 도도한게 좋았어
경성탐정사무소
어른스럽고 벤츠인 존댓말 경성남주를 보고 싶다면 고갤 들어 경탐소를 보아라
경성에서 탐정일을 하는 정해경과 비서 소화의 이야기인데 주로 사건위주라서 로맨스가 적긴 하지만 난 그 소소한 로맨스도 좋더라
무엇보다 남여주가 서로한테 빠지는 과정이 설득력있어
내가 처음 읽었던 로설인데 진짜 술술 잘 넘어갔어
사실 정해경 하나로 이 소설은 살 가치가 있다.....
어쩜 이름도 정해경....
경성블루스
어쩌다보니 또 경성배경이네ㅋㅋㅋㅋㅋ
경탐소 남주 정해경이 젠틀한게 매력이라면
경성블루스 남주 김익상은 어른스럽고 위험위험한 느낌이 매력ㅋㅋㅋㅋㅋ
여주가 사촌오빠 대신 경성제국대 의학부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서 벌어지는 일이얌
로맨스 위주라서 로맨스 많은 거 좋아하는 덬들에게 추천!!!
(그렇다고 스토리가 부실한 건 아님)
Song In Black
여주를 구하기 위해서 남주가 과거로 돌아가는 회귀물
담백한 문체를 좋아하는 나덬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이야
중간에 살짝 지뢰가 있긴 한데 그 부분 패스하면 재미있어ㅋㅋㅋㅋ
로맨스가 적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는데 난 정말 좋았음
찐한 스킨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읽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남주여주 서사가 다함ㅠㅠㅠㅠㅜ
남주 엄마가 여주 아빠랑 재혼해서 서로 못 다가가는데 그게 정말 안타까웠음....
여기서부턴 19금!!!
---------------------------------------------------------
퀸
집착남주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ㅋㅋㅋㅋㅋ
여주한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뒤에선 여주가 자신의 곁에만 머무르도록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남주가 나옴ㅋㅋㅋㅋㅋ
사실 얜 자신이 범법을 저지르는데도 딱히 거리낌이 없달까.....
여주는 끝까지 남주가 자신한테 그렇게 집착하는지 몰라
감상평은 로설 남주로썬 좋지만 내 남편으로썬 사양임
집착남 좋아하는 덬들에게 강추합니다ㅋㅋㅋㅋ
미로
후회남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ㅋㅋㅋㅋ
남주가 처음에 여주랑 ㅅㅅ 하려고 사귀는데 결국은 여주한테 빠지고 헤어진 후 대차게 후회하는 이야기임
2권에서 남주가 약간 캐붕이라해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그냥 남주가 처절하게 후회해서 좋았어
1권이 정말 존잼이라서 좀 아쉽긴 하지만....
남주는 약간 애샛기 같아서 첨부터 욕하면서 보기 좋음ㅋㅋㅋㅋㅋ
문체가 가벼워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인생의 시궁창에서 구르던 소녀가 형제 둘의 내기에 걸려 농락당하고
자신을 딸로 착각한 남자의 밑에서 딸로 위장해서 살면서
형제에게 복수하는 내용이야
남주가 바로 저 (아버지 아닌) 아버지....라서 둘이 아무 사이 아닌데도 배덕감이 장난아닌 작품이야ㅋㅋㅋㅋ
둘이 혈연없는 걸 아는 나까지 덩달아 손에 땀을 쥐게 함ㅋㅋㅋㅋ
난 개취로 남주가 젤 좋았는데 저 형제들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ㅋㅋㅋㅋㅋ
문체가 약간 호불호 갈리니까 1권 사서 읽어보고 그 다음권 읽는 걸 추천!!!!
결말도 캐붕이라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캐붕 못 느꼈고 오히려 좋았어
+) 이거 빠져서 추가함
유월의 복숭아
여주가 두번 살면서 두번 결혼했는데 둘 다 실패한 결혼이었음
그래서 회귀해서 세번째 삶을 살게 되었을 땐 결혼 안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왠걸
앞의 두 삶에서 자신한테 쌀쌀맞았던 세번째 구혼자가 왜인지 갑자기 상냥해짐
첨엔 여주 1인칭 시점이다가 나중엔 3인칭 시점으로 바뀌는데
내가 이 소설만큼 헌신적인 벤츠남주를 못 봤다...
첨엔 남주가 왜 저러나 싶은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다 풀리면 남주한테 폴인럽 할 수 밖에 없음ㅜㅠㅠㅠㅠㅠㅜ
읽은 로설들은 훨씬 많은데 내가 스토리 좋아하는 위주로 추천했어ㅋㅋㅋㅋㅋㅋ
나랑 취향 비슷한 덬들 있으면 더 추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