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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광주 펭귄마을 상황(빡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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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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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마을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있는 곳으로, 2014년부터 차츰 알려져 요즘 더더욱 뜨고 있는 관광명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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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멈춘 시계를 이용해서 옛 향수를 표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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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식기나 가구를 이용하는 등 마을 곳곳을 <펭귄>이란 주제아래 재활용품을 중심으로 꾸며놨음

이 마을을 일군 주인공들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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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 김영감님과 70,80대 노인분들임
펭귄마을이란 이름 역시 노인분들께서 스스로가 뒤뚱뒤뚱 힘들게 걷는 모습이 꼭 '펭귄'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
마을에 일어난 화재와 달동네라는 위치 때문에 사람들이 떠나가 빈집이 늘고 폐허 수준으로 변해가자,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이런 관광명소를 생각하셨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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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꾸민 포토존 앞에서 직접 포즈를 취하시는 김영감님>
예시로 이 포토존의 시계도 박영감님이 이 마을을 떠나시며 버린 시계를 주워 벽에 걸자, 다른 노인분들도 하나 둘 도와주셔서 벽면이 시계로 가득 찬 것



노인분들의 이런 마을을 잃고 싶지 않은 희망은 펭귄마을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게 하고, 대성공을 거둔 듯 했음. 그렇지만 윗분들의 갑질은 떠나지 않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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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1.정부는 45가구, 몇십명만 남은 폐허수준의 마을을 2011년부터 정비장소로 지정만 해 놓고 거의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음

2.결국 주민들은 떠나가고 대다수는 독거노인들만 남게 되고, 마을을 되살리고 싶은 노인분들이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주워 마을을 꾸밈
(화재가 났던 집터를 텃밭으로 만들고 찌그러진 양은냄비, 타이어, 액자 등 생활 폐품들로 길이 196m에 달하는 담장을 꾸미는 등의 갖은 노력)

3. 마을 노인분들의 노력이 성공을 거둬 2014년부터 펭귄마을은 서서히 유명세를 탐

4.폐허일땐 모른척하던 광주 남구가 관광상품이 되겠다 싶어 빈 집은 물론 노인분들이 멀쩡히 사는 집들을 리모델링해서 입주작가들과 신규창업자들한테 분양해주겠단 계획을 발표

5.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응하지 않자 전기와 수도를 끊어버리는 등의 압박을 가하고, 현재는 원 마을 주민이 6가구 11명 정도밖에 남지않음.
노인분들은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말고 마을을 내버려둘걸, 하고 후회만 하고 계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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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주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22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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