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테일러덬이야
가끔 스퀘어 댓글을 보면 얘를 왜 좋아하냐는 댓글을 몇번 보게 되는데
오늘은 그 이유를 알려주려고 이 글을 써
내가 테일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야
한번 좋아하면 헤어나올 수 없게 팬들한테 정말 잘함
1. 백혈병 투병 중인 조단이라는 소년을 위해 아동병원에 직접 찾아감
https://www.youtube.com/watch?v=h-xNBLOLH9Y
사실 테일러는 원래 아픈 어린 팬들을 자주 찾아가는 편임
단지 사진만 찍고 오는 것이 아니라 몇시간동안 진지하게 얘기도 나눠주고 같이 있어준다고 함
2. 결혼을 앞둔 팬의 브라이덜 샤워(결혼 전 신부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파티)에 깜짝 등장함ㅋㅋ
저 팬이 테일러 콘서트 밋앤그릿에 가서 농담으로 이 날에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데 와줄 수 있냐, 물었었고
그 팬도 그걸 잊고 있었는데 테일러가 기억하고 갑자기 찾아와준 거ㅋㅋ
저 팬이 들고 있는 액자가 테일러가 직접 십자수해서 선물해준 액자라고 함ㅋㅋ
3. 새앨범 발매 전 자신의 집으로 팬들을 초대해서 새앨범을 먼저 들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눔
그리고 이걸 한번 하는 게 아니라 미국에 있는 여러 개의 자기 집에서 함 (뉴욕, 로드 아일랜드, LA 등등...)
직접 쿠키도 구워주고
거의 모든 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줌
나도 테일러가 구운 쿠키 맛보고 싶음...8ㅅ8
4. 공원에서 인터뷰 중이었는데 생일이라는 팬의 말을 듣고 맛있는 거 사먹으라며 200달러를 그 자리에서 줬다함
그 팬이라면 정말 잊지 못할 생일이 될 듯ㅋㅋ
5. 팬에게 학자금 대출금을 갚으라며 1989 달러를 보내줌
테일러가 텀블러를 자주 하는 편인데, 거기에 올라온 팬의 글을 보고 1989 달러를 보내줬다함
왜 꼭 1989 달러냐고 물으면, 그 당시 나온 앨범 이름이 1989였음ㅋㅋ
학자금 대출금을 갚고 친구와 같이 자신의 콘서트에 꼭 오라며 1989달러를 맞춰서 보내준 거
6. 테일러가 팬들에게 보내준 크리스마스 선물!
https://www.youtube.com/watch?v=j3yyF31jbKo
직접 몇십명의 팬들의 선물을 포장하고 챙기고 심지어 몇번은 직접 배달하러 가기도 함ㅋㅋ
영상에 보면 잘 나와있음
밑 사진은 어떤 팬이 테일러에게 받은 선물을 올린건데 대부분 저 정도의 정성이 들어감 손편지+테일러 애장품 등등...
7. 팬 결혼식에 깜짝 등장해서 축가 불러줌
맥스라는 팬의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셔서 병원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었고
맥스의 누나는 테일러에게 자기의 동생이 얼마나 테일러를 좋아하는지와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사연을 편지로 써서 보냈다함
안타깝게도 맥스의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이 사연을 접하게 된 테일러가 그 이후에 있었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해서 축가를 불러줌
그리고 그 축가는 맥스와 맥스의 어머니가 같이 춤출 때 틀었던 노래라고 함
8. 밖에서 자기 기다리고 있는 팬들한테 피자 사와서 나눠줌
9. 희귀병을 앓고 있는 엠마를 콘서트에 초대해서
"Sparks Fly"를 부를 때 엠마를 한손에 안고 돌아다니면서 공연장에 있는 많은 팬들에게 소개시켜줌
엠마도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매우 행복해했다함
엠마가 공연 끝나고 엄마에게 오늘 자신이 매우 특별한 아이가 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고ㅠㅠ
10. 꽤 유명한 자살하려고 했던 팬한테 써준 편지
사실 더 많이 있는데 더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줄일게
이 글을 다 읽고 응? 테일러가 이런 사람이었나? 싶은 덬들도 있겠지만
덬들이 원래 알고 있던 모습의 테일러도, 이런 테일러도 모두 테일러의 여러 가지 모습이라고 생각해
나름 열심히 썼으니 초치기 댓글은 자제해주길 바람ㅠㅠ
마지막은 경호원이 팬들한테 싸인하러 못가게 막으니까 셧업하고 팬들한테 가서 싸인해주는 테일러로
http://imgur.com/DvyJymJ
http://imgur.com/S8Vt98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