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도글 올려놓고 김주혁 조문 안가”, 유아인 논란 재점화
6,991 80
2017.11.01 17:39
6,991 80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0&aid=0003105143

FVUur


배우 유아인이 10월 30일 배우 고(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애도의 글 등이 논란이 된 데 이어,

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춤을 추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영화 ‘좋아해줘’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던 유아인은 지난달 30일 김주혁의 사망 속보가 전해진 후

“애도는 우리의 몫:부디 RIP(Rest In Peace·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팝송 ‘콘돌런스(Condolence·애도)’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애도의 방식이 적절해 보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유아인은 인스타그램에 “소셜 네트워크: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사용하자”며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 대신 믿음으로 거짓 대신 진실로. 서로를 느끼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당신이 지금 댓글 다는 ‘이 세상’”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비난 여론은 더욱 들끓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rest.in.peace_so****’는 “‘R.I.P’로 추모했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로

추모했든 그건 배우님 마음이고 추모는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다. 근데 두 번째 글에서 악플러들에게 ‘굳이’ 대응을 함으로써

고인 추모로만 가득했던 인터넷 분위기에 악플러들과 소란을 피운 장본인이 됐다”며 “온갖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이 글에

대해 한마디씩 보태고 인터넷 여론은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고인에게 향하는 많은 분들의 애통한 마음을

‘배우님과 악플러’가 ‘쓸데없이’ 나눠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그 소동이 고인에게 어떤 위로와 도움이 되었나? 배우님이 첫 번째 글에서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두 번째 글은 게시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아무리 순간 본인의 감정이 상했어도 맥락상 경솔한 행동이었다.

결국 하찮은 말싸움으로 실검까지 오른 당사자의 추모는 그 최초 의도가 어땠건 간에 스스로가 망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들도 “호감이었는데 안타깝네여. 좀 그렇네여(qhdhks****)”, “ 참 속좁은 사람이네요 유아인 씨(jt****)”, “ 좀 가만히나 있어라.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안그래도 욕 먹으면서 왜 눈에 띌려고 난리인 건지(eunji****)”라고 비판했다.

반면 ‘애도하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며 유아인을 옹호하는 의견도 다수였다.

이들은 “잘못한 거 없음. 네티즌이 유아인 보다 김주혁 아는 것도 아니고 RIP? Rest In Peace? 무슨 나쁜 말인가?(su.s****)”, “지들은 얼마나 대단한 추모를 한다고. 고작 댓글 싸지르는 것뿐이면서(noe****)”, “진심으로 애도했는데 악플 달렸으니 사과하라는 사람은 대체 뭐지? 남의 진심을 곡해해서 악플 달아놓고 악플 달렸으니 사과하라고? 사과하고 용서 받으라고? 무슨 조폭이야? 눈빛이 맘에 안 든다고 실컷 두드려 패놓고 자기 심기 건드린 니가 잘못이라며 사과하라는 거야?(lwkchi****)”, “누군가 집주인의 집까지 들어와서 집을 좋지 않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으면 집주인이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나요? 집주인이 하지말라고 경고를 줄 수 있다(vvvoo****)”고 반박했다.

유아인은 10월 31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후 열린 피로연 영상이 다음날인 1일 확산하면서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영상에 유아인이 피로연에서 장쯔이 등과 댄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w****’는 “역지사지란 말을 모르나보네요. 본인은 존중만 받고 싶으신가본데, 본인 언행 돌아보셨으면 해요.

인스타로 추모글 하나 미국식으로 올린 뒤, 담날 결혼식장가서 신나게 놀고 술 마시고 하느라 정작 조문도 안가셨다면서요.

이렇게 앞뒤가 안맞고 감정이 결여된 행동을 하시니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가서 글을 남기는 거예요”라고 지적했다.

유아인의 9년 된 팬이라고 밝힌 ‘im_c****’는 “제 상식은 본식 끝나고는 장례식 갔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송송커플이 피로연한 것도 솔직히 둘 다 배우고 물론 평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이고 본의 아니게 시기가 이렇게 되었지만

좀 그렇네요. 본식 참여한 대부분의 배우가 장례식을 간 마당에 피로연을 할 거면 좀 아예 정말 철통보완을 지키던지 조용히

하던지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피로연이 조용한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라고 쓴소리를 했다.

또 “sns로 제일 먼저 애도하고 온갖 슬픈 척 하더니, 결국 결혼식에서 춤바람. 적어도 작품을 같이 한 사이 정도면

제일 먼저는 아니라도, 결혼식 끝나고 갈만하지않나. 김주혁 사망뉴스 뜨자마자 기다렸다는듯 sns애도글 올린 사람이

하루 뒤에 춤추고 있으니 보는 입장에선 뭐같이 보이는 거지(th****)”, “유아인씨 자신이 먼저 애도를 표현해놓고

이중적인 행동을 하시면 안 되는 거죠. 송중기 씨의 결혼식 참석을 해서 축하는 당연한 거지만 에프터 파티에 참석해서

아주 신나게 춤추고 난리나셨더군요(w8****)”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158 00:07 4,4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03,8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55,4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5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4,5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38,6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0,4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18,2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9 20.05.17 2,947,9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0,5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5,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554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64편 1 04:44 169
2390553 유머 90년대생 오타쿠 몇몇이 "등나무" 하면 생각날 수도 있는 소녀캐 5 04:19 805
2390552 이슈 여친 예배모임 따라갔다가 도망쳐 나왔습니다.jpg 52 03:51 3,329
2390551 유머 고양이 덕분에 이루어진 기술의 발전 4 03:39 1,691
2390550 이슈 세븐틴 킬링 보이스 유튭 조회수 5천만 돌파 6 03:24 994
2390549 이슈 본인 전주 살다가 대학교 상경해서 제일 놀란거...............jpg 26 03:02 4,095
2390548 정보 로봇액션물 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 예고편 3 03:01 1,026
2390547 이슈 개열받는 닛몰캐쉬 아이돌 라방 컨셉 영상...shorts 24 03:00 2,753
2390546 이슈 해외 파견된 북한 사람들이 숙청 당하는 방법.jpg 15 02:56 4,019
2390545 이슈 배우 김고은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46 02:33 2,011
2390544 이슈 나이 갈아끼우는 연기 중인 변우석 10 02:31 2,798
2390543 이슈 "이건 안 들켜요" 몰카 판매 부추기는 판매자들 34 02:28 3,262
2390542 기사/뉴스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셧다운” 1 02:15 1,249
2390541 이슈 지하철에서 뜨개질 하는 사람들 28 02:09 6,198
2390540 유머 여자들 화장 지우기 전 가끔 하는 행동 53 02:08 7,610
2390539 이슈 햄버거 세트로 사서 콜라만 마시는 이유 8 02:05 4,565
2390538 이슈 당시 기획사 대표(플레디스 한성수)가 손담비에게 직접 만들어준 안무라는 미쳤어 의자춤 20 02:00 4,379
2390537 유머 울 오빠가 강아지 혼내는 법.jpg 7 01:59 4,044
2390536 이슈 노래부르다 팬한테 마이크 넘겼더니 절망편 9 01:59 2,242
2390535 기사/뉴스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2 01:56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