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나면 바르는 연고 중 가장 유명한 두 가지 제품이 바로 후시딘과 마데카솔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둘이 성분은 같은데 브랜드만 다른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칠성과 스프라이트 이런 것 같이....)
물론 궁극적 목적은 상처를 치료하고 아물게 하는 것이지만 둘의 성문과 효능은 분명히 다르다고 한다.
<후시딘>
(주요성분 : 퓨시드산 나트륨)
1973년 처음 생산된 국내 연고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항생제 성분으로 2차감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쉽게 얘기해서 상처가 덧나는 걸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그래서 상처가 났을 때 감염예방의 의미로 바로 연고를 발라주는데 사용한면 된다.
<마데카솔>
(주요성분 :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
병풀 추출물이 들어 있는 연고이다.(그래서 제품 케이스에 나뭇잎이 있는 것~)
항생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세균 감염을 예방해 주는 효과는 없지만
상처가 아물어 갈 때쯤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광고대로 새살이 돋는 걸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마데카솔 홈페이지 설명에도 '보조적 부분 치료' 라고 명시가 되어 있다.
<마데카솔 케어>
(주요성분 :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 네오마이신황산염)
네이마이신황산염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추가된 제품이다.
그래서 상처 초기에 발라주어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후시딘의 효과와 마데카솔 오리지널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복합 마데카솔>
(주요성분 :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 네오마이신황산염)
병풀 추출물에 항생제 성분과, 스테로이드 성분이 추가된 연고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상처가 아물 때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름처럼 복합적으로 2차감염 예방과,
흉터 억제에 도움을 더 효과적으로 주는 제품이다.
후시딘과, 마데카솔 케어, 복합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이 있어
상처 초기에 덧나지 않도록 발라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되고,
마데카솔은 상처가 아물 때쯤 빨리 회복되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