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피하고 싶어>
뮤지컬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넘버. 1막 마지막 부분에서 콜로레도 대주교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환호하던 볼프강이 자신의 피를 뽑아 작곡하는 아마데를 보고 여전히 운명의 굴레에 속박당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르는 넘버.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볼프강은 결국 체념한 듯 절규하며 아마데로부터 도망치려 시도한다.
괴랄한 음역대를 자랑하는 넘버로 한 인간의 운명과 절규를 표현하는 곡이기 때문에 폭발력 있게 지르는 고음이 매우 중요하다.
같은 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같은 부분을 비교해보자
https://m.youtu.be/b0zRne3GjS4
박은태 = 2분 45초
https://m.youtu.be/riLyT5njny8
박효신 = 3분 00초
https://m.youtu.be/GMqsNsLDMAg
규현 = 2분 20초
https://m.youtu.be/QsjDfGbqpFk
김준수 = 3분 30초
김준수는 음역대가 넓지 않음.
이 부분도 항상 가성 처리했으며 그마저도 힘이 딸려서 거의 들릴듯 말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