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티파니가 직접 자체제작에 참여
오마주는 '감사, 존경' 등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영화나 문학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한 명품 협찬사 관계자는 "이 경우 스타일리스트의 오마주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관계자는 "문제가 된 돌체 앤 가바나 의상은 지난 9월 뉴욕 컬렉션에서 발표된 옷이며, 이는 당장 2015년 봄 시즌에 판매될 상품"이라며 "꼭 의상을 직접 보고 따라 제작해야 카피인 건 아니다, 사진만 보고 흡사하게 제작해도 카피"라고 밝혔다. 또 "스타일리스트의 말이 사실이라면 협찬도 받지 않은 것"이라며 "돌체 앤 가바나에서 저작권 침해와 상품 판매 방해행위로 국제소송을 걸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