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이벤트
7,884 2686
2016.08.28 14:40
7,884 2686

일본 돈 10억엔…할머니들 "정부가 이렇게 괴롭힌 건 처음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방침을 두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답답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26일 오전 11시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정대협 쉼터에서 일본 정부의 '현금 지급' 방침에 대한 피해 할머니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복동(90)·길원옥(89) 할머니가 참석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아무리 우리가 입 아프게 말을 해도 정부에는 닿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일본 정부의 현금 지급 방안과 관련, "정부로부터 사전에 전달 받은 내용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는 동시에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정부가 이렇게 할머니들을 괴롭힌 건 처음"이라며 "우리가 그깟 위로금 받겠다고 이 날까지 기다리고 있는 줄 아느냐"고 말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 정부가 '늦어서 미안하다', '우리들이 한 짓이니까 용서해달라'고 말하는 그날까지, 그로인해 할머니들의 명예가 회복될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녀상을 없애라는 일본 정부의 요구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사과를 안 하고 버티면 버틸수록 소녀상은 하나 하나씩 더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우리 할머니들을 찾아오지도 않으면서, 아파 누워있는 지방에 있는 할머니들만 찾아가서 협조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 모두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할머니들은 "정부가 아무리 힘으로 할머니들을 눌러도 우리는 끝까지 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이 남아도 일본이 정식으로 사과하는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5일, 정부는 지난해 12.28 한일 합의와 그 후속 협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10억엔을 지급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화해·치유재단(김태현 이사장)은 이 10억엔으로 '위안부' 피해 사망자에게는 2000만원, 생존자에게는 1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남는 돈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금은 피해자들의 수요를 파악한 뒤 맞춤형으로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비선택 랜덤) 사다리

수령 후 4.0 감사 먹튀 엿 먹어

 

내일 오후 2시 당첨자 선정 댓글 확인


브금: twenty one pilots - Heathens (from Suicide Squad: The Album)

 

목록 스크랩 (79)
댓글 26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134 00:06 2,5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0,5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3,4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1,8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1,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2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9,1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4,7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4,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56 유머 요즘 불교가 힙해진 것에 대한 엄마의 생각 6 02:07 814
2406855 이슈 하이브 소속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 팬들 사이에서 반응 안 좋은 일본 콘서트 추첨 방식 11 02:04 623
2406854 기사/뉴스 [KBO]"미안해" 장지수의 눈물.. 벌투인가, 불가피한 선택인가 4 02:01 356
2406853 유머 초대 받지 않은 손님 02:01 194
2406852 이슈 원덬기준 레전드 찍은 육성재 In my blood 커버 9 01:57 187
2406851 유머 같은 나이 다른 시대 차이 6 01:56 620
2406850 유머 사연자 : 직장의 물음표 빌런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ㅠㅠ 2 01:55 781
2406849 이슈 남해에서 차를 따라오던 그 강아지 근황 11 01:53 1,529
2406848 이슈 디올의 피가 흐른다는 도시.jpg 3 01:48 2,098
2406847 이슈 김재중 인스타 업뎃.jpg 1 01:47 489
2406846 이슈 [연애남매] 엄마사랑배틀하는 재형세승 남매 6 01:47 1,065
2406845 이슈 자고 일어나면 입술이 3인분은 나온다는 라이즈 원빈.jpg 23 01:42 1,945
2406844 이슈 플레이브가 추는 마에스트로 작두챌린지.10min 6 01:41 435
2406843 기사/뉴스 대구 폐업 지하 동물원 ㅠㅠ ( 너무 잔인해 ) 26 01:40 1,962
2406842 유머 꽁꽁얼어붙은 고양이 어쩌구 밈을 요청받은 소녀시대 티파니 반응 13 01:36 1,021
2406841 이슈 민희진 인스타 업뎃 24 01:35 3,162
2406840 이슈 사진주의) 한의학 화상치료 레전드 36 01:34 2,064
2406839 기사/뉴스 233억 훔친 오타니 통역사의 배신과 도박... 드라마로 나온다 19 01:33 1,165
2406838 이슈 소녀시대 윤아 버전 환승연애 (x한테 문자 못받음;;;;) 5 01:29 1,001
2406837 유머 어느 영화의 쩌는 엔딩씬.gif 12 01:26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