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부터 어제까지 5일간 여름 콘서트를 하면서 아무말이 새로 업뎃됨)
엘: (스탠딩 관객들) 뒤에서 밀면 에어컨 안 틀거에요.
동우: 히터 틀거야 히터
우현: 얘들아 그거 최악이야..
(성열이가 할리퀸 분장을 하고 개인무대를 함 & 호야가 힛더스테이지라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조커 컨셉으로 무대를 꾸밈)
동우: (인피니트엔) 조커도 있고 할리퀸도 있고~
성열: 아 이게 할리퀸이죠? 호조커 나와! 나 무대할 때 나오지 그랬어.
성규: 호조커도있고 열이퀸도있고
우현: 저는 족보브레이커
성열: 잘 아네! 아니깐 다행이다!
(엔딩멘트 첫 번째 순서를 가위바위보로 정한 뒤, 이어서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
성규: 이제 그 다음 잘생긴 사람 뽑는건가?
호원: (성규 보며 웃으면서) 아이세이 호~
성규: 아니. 웃지마 웃지마 너 아니야
(팬들이 붙인 포스트잇 읽어주는 코너)
팬: 짱똥오빠 인생 막 살고싶을 때 저랑 결혼해요
성열: 나라면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산다!
팬: 우현오빠 샤샤샤 보여주세요!
인피니트: 샷샷샷샷샷! 샷샷샷샷샷! 에블바레! (LMFAO의 Shots을 불러줌ㅋㅋㅋ)
팬: 저 한가인 닮았어요!
성열: 사람이 양심은 있어야지
동우: 한가한 사람이라서 한가인(人)
(엔딩멘트 중)
성종: 멤버들~ 사랑해
우현: 대본이냐?
성규: 우리끼리 있을 때나
동우: 우리를 보고 말해
우현: 오빠가 사랑한다. 내가 오빠가 아닐 수도 있지만.
(동우와 우현이가 손 깍지 끼고 붙어서 하는 말)
우현: 우리끼리는 붙어있어도 좋지만 여러분들은 가족이 아니니 싫을 수도 있겠다
동우: 단군신화로 보면 우리 다 먼 친척임
우현: 무슨 싸이월드에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무대 끝난 직후)
동우: 왜이리 숨이 차지..
성열: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요
성규: 전 괜찮은데요??
동우: 그런거죠. 와인같은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는거~
동우: 저희의 강점은 역시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같은 이런 댄스곡이 아닐까. 아직까지 나이가 창창하다 보니깐.
성규: 사실 뭐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거뜬하거든요. 이건 땀이 아니라 눈물입니다 ^^
동우: 눈물을 온 몸으로 흘리시네
(데뷔 초에 혼난 일화 말하면서)
엘: 전 이름 때문에 혼났어요. 옛날에 실장님이 "넌 명수 말고 하고싶은 예명 있니?"해서 "MS명수요" 했다가 진짜 많이 혼났어요.
성규: 진짜 착하신 분인데 처음으로 욕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나갔죠.
(콘서트 끝나갈 무렵 고마운 사람들 언급하면서 감사하다고 할 때)
성규: 인터파크 감사합니다!
팬: 개인정보! 개인정보!
성규: ...살다보니 이렇게 곤란할 때가 또 오네요.. 아니 제가 뭐...
꼭 그렇게 절 법정에 세우시려고.. 대신 죄송합니다.
우현: 우리 것도 어쩌면...
성규: 아 잠깐. 이런 얘기 그만하자ㅋㅋㅋ
---> 그래서 마지막날 감사인사 할 때는 '공연장 주인분도 감사하다'고 말함ㅋㅋㅋ 볼트모트여
다음주에 부산에서 또 여름콘 하는데 아무말 쭉 이어가주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