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잉여같이 티비보고 있는데 낮에 갑자기 똑똑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어머니안계세요? 이래서 뭐야;;하면서 열었더니
아줌마 둘이랑 아저씨 한명이 엄마안계시니?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했지/? 이러길래 아 예;; 했더니 자기가 무슨 교회에서 엄마들끼리 문화활동?같은거 하는거라고 엄마 집에 없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나오셨다고요? 저 절다녀서요 하고 문ㄷ닫을라니까
아 그러면 영상설문조사하나만 해주라고 하면서 무슨 성경 동영상?같은거 틀었는데 예 아니요만 누르면 된대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이 크리스마스의 기원?이런거였는데 막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신일이 아니고 태양신의 탄생일이라고 하면서 거으 ㅣ한 10분동안 그거 쳐다보고 있었음
현관에서 맨발로 땅 밟고 그 핸드폰 쳐다보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거 쳐다보는 나 쳐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그러고 결론이 무슨 크리스마스를 경배?하는 건 예수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고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뭐다요 시발
끝나기 직전에 엄마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집앞에서 ㅁ서있으니까 깜짝 놀라가지고 뭐하세요?;;;;; 이러고 그아줌마들 또 엄마한테 똑같은 이야기 하고 엄마가 아 예 됐어요 하고 문 닫고 문 잠금 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엄마한테 개혼남
그 사람들은 이단인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