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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세하게 말 많은 대만여행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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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950898833
2018.1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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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mKJCe

4일차. 실질적으로 여행 마지막 날.

1. 미미크래커 삼. 55번 누가크래커와의 비교는 저번 편에..

2. (문 닫힌 융캉우육면을 지나) 총좌빙을 감
https://img.theqoo.net/KbuZw
https://img.theqoo.net/ZUozk
맨 마지막 50NT 저거 하나 사서 구글맵 보면 아래쪽에 작은 공원 하나 있거든 거기서 혈육이랑 나눠먹으며 융캉우육면 오픈 시간을 기다림

3. 근데 융캉우육면 휴일이었음. 시간 지나도 셔터 닫혀있고 앞에 빨간 팻말 붙어있으면 다음 일정으로 향하도록 하자..

4. 스무시하우스 2호점에 감
https://img.theqoo.net/hYYSt
https://img.theqoo.net/RKReE
본점에 사람이 많으면 2호점으로 가자. 가까운 거리에 있어. 여기 맛은 설빙에 길들여진 한국인도 만족할 맛이었어. 가격이 무려 250NT(9,910₩)라는 대만치고 비싼 가격이어서 그런지 맛있더라.

5. 빙수 먹고나서는 지나가는 길에 세인터피터 있길래 거기서 커피누가크래커도 하나 삼
https://img.theqoo.net/dYyJz
이거 인기라며?.. 내 입맛엔 그냥 커피 과자.. 낱개 포장 되어있어서 사람들 나눠주긴 좋겠더라

6. 그 다음은 화산1914
https://img.theqoo.net/ZtYpH
유명한 그 카페
https://img.theqoo.net/DPwgy
오르골 만드는 곳

7. 다음은 원래 노지카페를 갈 예정이었으나, 화산1914를 너무 빨리 돌아버린 탓에 일정에 전혀 없던 치아더 본점을 가기로 함. 수신방이랑 비교하자면, 시간차를 두고 먹으면 큰 차이 못 느끼겠어. 하지만 한입씩 갖다놓고 먹으면 치아더가 더 맛있었음. 치아더의 파이지?가 더 페스츄리 같은 느낌이라 식감도 맛도 좀더 고급스럽고, 안의 파인애플의 상큼함도 치아더가 더한 느낌이야.

8. 다시 계획대로 노지카페
https://img.theqoo.net/Jrvwg
오른쪽에서 원하는 빙수 맛을 골라서 카드를 뽑은 뒤, 왼쪽 토핑들에서 두 개를 골라 카드에 도장을 쾅쾅 찍어서 주문
https://img.theqoo.net/QfAjc
그럼 흑임자 요괴빙수 완성! 귀여운데 심지어 맛도 있음
https://img.theqoo.net/WPLfU
이건 노지카페가 1인 1메뉴라서 하나 더 주문한 몬스터 와플.
이거랑 빙수랑 해서 380NT(13,960₩) 나옴
https://img.theqoo.net/XyPqV
2층도 귀여움

9. 중샤오푸싱역 키키레스토랑
루트에 있어서 이 지점으로 골랐어. 예약하고 가면 좋은데, 나는 오픈 시간 맞춰 갈거였어서 예약 안 하고 갔고, 금방 입장했어
https://img.theqoo.net/UinpJ
근데 예약을 했어야 했나?.. 도미찜 finish래서 할 수 없이 족발 같은거 시킴. 파볶음은 여기도 진짜 맛있더라. 진천미는 가정식 같은 깔끔한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매콤하고 요릿집같은 느낌의 맛. 어디가 더 낫다고 할 수 없게 다른 맛으로 맛있었음. 두부는 별 차이 모르겠었고 밥 하나 추가해서 총 1,100NT(41,420₩) 부가세 포함 가격

10. 그리곤 시먼딩 숙소 돌아와서 짐 좀 내려놓고 용산사 갔어
https://img.theqoo.net/qfRst
미친.. 난 도시에 있는 절이라서 되게 작을 줄 알았거든? 사진으로 볼땐 되게 작아보였는데 실제론 웅장함 쩔었어. 그냥 동네 절간이 아니던걸
https://img.theqoo.net/aNepv
https://img.theqoo.net/vyTKk
여긴 밤에 가라는 이유가 있구나 했음
https://img.theqoo.net/XhFWy
그리고 뭔놈의 ㅋㅋㅋㅋㅋ 폭포가 다 있냐
https://img.theqoo.net/kgEYi
뭔가 기상이 다른 느낌이었달까.. 폭포가.. 도시 가운데의 절 안에.. 있을 수 있구나..

11. 다음은 가까운 거리의 화시지예 야시장
https://img.theqoo.net/jXUJC
이런 루트를 추천할게. 화시지예 야시장 자체는 너무 다듬어진 느낌이고, 저기 인근 길거리가 더 활기차더라

12. 이렇게 돌고 나니까 너무 배불러서 원래 계획한 마라훠궈는 못 감.. 대신 3일차에 안 갔던 푸홍뉴러우멘을 먹으러 감
https://img.theqoo.net/AERSs
https://img.theqoo.net/RLeuo
로컬식당인데 24시간 한대. 도대체 현지 우육면 맛이 뭐냐 하고 기대없이 간건데, 배 부를때 먹어도 맛있더라. 그냥 먹어도 깔끔하게 맛있었고, 반찬통에서 빨간거 좀 덜어 넣었더니 더 맛있었음. 게다가 한 그릇에 90NT(3,300₩)인데 고기 양이 말이 되나..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짐

13. 그 다음 돈이 남아서 숙소 근처에서 전신마사지 60분 899NT(33,000₩) 받았는데, 전신 받지 말고 발이나 받도록 하자. 아니면 전신+발로 받든가. 전신만 받는건 마사지가 아니라 그냥 뼈맞추고 두들두들 맞는 느낌이었음

14. 숙소 돌아와서는 타이완 비어와 누가크래커로 마무리
https://img.theqoo.net/iOBtl

4일차 종료. 쓴 돈은 4,912NT(180,030₩)
※ 이지카드로 긁은 교통비는 제외

https://img.theqoo.net/srZVw

5일차. 한국 돌아가는 날.

1. 피곤해서 아침에 용허또우장, 천천리 다 제낌

2. 이지카드는 마이너스 60NT까진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공항철도 찍으니까 딱 -8NT여서 세이프함

3. 남은 2,000NT(73,480₩) 대만 공항에서 바로 환전하려고 하니까 6만원 밖에 안 되길래 또 USD로 환전하고, 한국 와서 재환전하니까 6.6만원 정도 남음
3-1. 두 명이 4박 5일 동안 할거 다 하고 먹을거 다 먹으며 쓴 돈이 50만원도 안 됐다는 말
3-2. 대만은 하루 1인 5만원 잡으면 충분하다더니 정말이었음

4. 유심은 거기서 갈아끼우고 오는걸 추천할게. 비행기 뜰때까지 폰 쓰고 인천공항 통신사들 가서 유심핀 좀 빌려야지 했는데, 유심핀 대여도 판매도 안 한대. 고객님 그건 현지에서 해결하고 오셔야해요 라고 하더라. 근데 그럼 당장 폰 써야되는데 어떡했냐구? 다행히 파우치에 언제나 옷핀 하나 넣어다니고 있었어서 그걸로 해결함(갤8)

5. 그다음 혈육은 공항버스 태워서 내려보내고(서로 다른 지방임) 나는 고터로 친구 만나러 감

이렇게 5일차까지 모든 여행 종료..



https://img.theqoo.net/FKsSs

는 하나 더 덧붙임.. 쓸데없이 말 많은거 아는데 만든 김에 그냥..

1. 마스크 : 지우펀 취두부 냄새 진짜 지독해. 비위 약한 사람은 일회용 마스크에 향수 한번 뿌려거 착용하자

2. 지퍼백 : 작은 사이즈 다이소에서 사서 하루하루 영수증 따로따로 모아놓거나 하면 편했어. 부킹내역 같은 것도 모아서 담아두고.. 여행 끝나고나선 영수증들이랑 대만 동전도 같이 보관

3. 화장품 : 약국가서 물약통 있지 그거 30ml 짜리 개당 이백원에 사서 담아가니까 짐 부피가 매우 줄었음

4. 키키레스토랑 예약 : 예약하면 세트메뉴 할인인가 맥주 한 잔인가 하여간 혜택이 있대. 나처럼 오픈 시간 맞춰갈 거 아니면 한국에서 예약해버리고 가도 좋겠지

5. 치아더 펑리수 예약 : 루트에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점이 좀 멀게 느껴질거야. 메인역 세븐일레븐에서 판다는 말도 있던데 확인은 안 해봤구. 그러니 어차피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는거 한국에서 그냥 공항픽업 신청해버리자. 타오위안 공항이나 송산? 공항에서 바로 받아서 출국할 수 있을거야. 호텔에 따라서는 제휴? 맺어거 배달 받아주기도 한대

6. 마라훠궈 : 여기도 가려거든 전날이나 당일에 직접 가거나 전화해서 시간 예약 걸어버리는게 좋대. 완전 늦은 시간에 갈거 아니라면..

7. 지도 관련 : 네이버 블로거분들은 대단하시다.. 단수이 맛집 지도랄지, 스린 파우치 가게 좌표랄지, 지우펀 맛집 지도 이런거 검색하면 다 나오더라. 줍줍해서 가니깐 길 안 헤매고 진짜 편했어. 지하철은 꼭 한국명/한자명 병기된 걸로 다운받아 가구.

8. 버스 : 정류장에 사람이 많으면 괜찮은데, 나만 서있으면 지나가버리기도 해. 대만 버스는 손을 들어서 세워야한다는 말이 있더라고.. 그리고 앞문 열어주면 앞문, 뒷문 열어주면 뒷문으로 타면 되고. 탈때 위쪽 보면 上 또는 下에 불 켜져 있거든? 上은 탈 때 카드 찍으라는 거고, 下는 내릴 때 찍으라는 거야

9. 언어 및 여행 난이도 : 매우 낮다고 봐. 정말 간단한 단어만 말해도 충분히 의사소통 되고, 혼자도 다녀올만했겠다 싶어. 정말 초등 영어 단어도, 기본 일상 한자도 모른다해도 파파고와 구글맵 +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가짐만 있으면 될 것 같아

10. 날씨 : 12월 초 의외로 비가 오면 꽤 추웠어. 비 안 오면 가을 외투도 충분한데, 비 오고 저녁 되고 그러면 경량 패딩 생각이 절실해짐.. 나는 심지어 여행 5일 내내 비왔어^^

11. 기타 : 위장예민하면 길거리 음식 자제해야할듯.. 유산균 챙겨가서 매일 아침마다 먹었는데도 좀 배 아팠었음 ㅠㅠ 그리고 2일차에 지진 경험했어. 숙소가 8층이었는데 정말 눈으로 보이고 느껴질만큼 흔들림. 주의해야할 수 있어



여기까지 쓸 데 없이 너무 세세한 후기를 끝냈는데, 정말 노잼이긴 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나도 첫 대만 여행이었어서 이거저거 검색 엄청 했었거든.
타싸에도 한번 올린 여행기라 중복으로 보게 될 수도 있을텐데, 여기는 여기대로 거기는 거기대로 애정을 가지고 썼으니까.. 그걸로 고나리는 안해줬으면 해.
그럼 정말 안녕 여기까지 할게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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