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기자들한테 대차게 욕먹고 있는 하이브 (feat. 회사가 싼 똥을 멤버가 치우고 있다)
243,581 1265
2022.04.21 00:16
243,581 1265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3990/episodes/24329589 출처 


이번 방탄 병역과 라스베가스 팸투어 관련되어서 직접 간 기자 + 다른 기자들이 얘기한거임.

직접 듣고 정리한 요약본이고, 전체 방송은 위 링크가면 들을 수 있음. 

이번 팸투어와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이진형에 대한 기자들의 생각을 정리함.

잘못된 거 있으면 수정하겠음!! 바쁘면 굵은것만 읽어도 됨... 




1. 라스베가스 팸투어로 절대 우호적인 여론이 불가능했다.


A. 만약 이게 접대라면, 이 새끼들은 접대가 뭔지 다시 배워야한다. 절대 접대일 수가 없다. 부정 청탁 방지법 도입된지가 언젠데 그것도 모르고 기자들이 가겠느냐. 라스베가스 간 기자들 모두 화나 있다. 직항이 없어서 샌프란시스코나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야하는데, 기자들은 비행기가 아니라 버스로 이동했다. 취재 일정 3박 4일이었는데, 버스로 왕복 이동을 하면서 이동시간만 거의 3일이 됐다.


얘네는 콘서트 취재하라고 부른 게 아니라, 더 시티 프로젝트와 하이브 글로벌 오디션을 취재하라고 부른 거다. 그런데 그걸 3박 4일안에, BTS 콘서트까지도 다 취재해야만 했다. 시간적으로 절대 불가능하고 그냥 뺑이치기였다. 


A. 하이브 측에서 공항에 기자(본인) 버리고 갔다. 기자들을 픽업하는 버스를 인원체크하지 않았고, 그냥 다 보내버렸다. 심지어 누락된 기자가 없는 것을 알았지만 그냥 출발시켜버렸다. 이런 대우를 받는데 어떻게 접대가 되느냐. (후에 다른 기자단 타는 오후 차 타고 갔다고 함)



2.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대하여 


A. 상식 수준을 넘는 대접은 절대 없었다. 김영란법 위반이 안 되려면 100명처럼 대규모로 데려가야 한다 (모두에게 오라고 해야 공평하게 적용이 되는것. 그게 위반이 아님. 오히려 입맛에 맞는 소수만 데려가면 불법.) 취재 교통비는 미국-라스베가스라 비싼 것이지, 부정 청탁 금지법 위반은 아니다.


미디어 오늘은 언론사를 취재하는 곳이므로 그런 문제제기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기사는 청탁 위반을 했다고 호도하는 의도가 명백한 기사였다. 게다가 대한민국에 하이브만큼 기자 급 나누는 회사가 없다. 하이브는 누구보다도 일부 미디어 (급 높은)만 팸투어 데려가고 싶었을 텐데, 김영란 법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다 데려간 거다. 


오히려 병역 기사가 쏟아진 건 하이브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때문이다. 기자들이 병역 우호 기사를 쓴게 아니다. 그 기사들은 대부분 가치 판단이 없는 기사였다. 그리고 그날 절대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기자단 사이에서) 


A. 기자가 '더 시티 프로젝트'는 사실상 방탄소년단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고, 방탄은 군 입대가 코앞이니까 그걸 어떻게 계속 하겠다는거냐고 물어봤다. (하이브는 이 프로젝트 때문에 기자들을 부른거라, 문화 경제 연예 등의 다양한 기자들이 감) 


그런데 갑자기 '이진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병역 문제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얘기했다. 이 말을 들은 기자들 모두 어안이 벙벙했다.

"멤버들도 불안해한다. 불확실하다." "이 법안이 조속히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 식의 국회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 때문에 다들 황당해했다. 

국민적 여론이 중요한 일인데, 어떻게 거기서 멤버들이 힘들단 말을 하냐. 거기서 멤버들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엔터사의 역할인데 왜 회사가 방탄을 방패막이로 세우느냐. 왜 회사가 내내 입닥치고 있다가 팸 투어에서 그 얘기를 급발진했는지 모르겠다. 방탄 홍보도 아니고 하이브 자랑하려고 불렀으면서 왜 멤버들에 대해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현지에서 방탄과 기자단이 만나는 일정은 예정에 전혀 없었다. 급하게 마련한 자리라 방탄은 앉는 자리도 없었고 그냥 서 있었다. 


군문제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그게 엔터사 역할임에도) 

회사가 준비한 답안이 너무나도 부적절했다. 이건 국민 여론이 가장 중요한데, 방탄 소속사가 이익관계를 드러내버렸다. 


이진형 왈, "우리는 영리 기업인데 왜 지나치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냐" 

이 말이 너무나 황당하고 왜 이런 사람들 이 자리에 앉혔는지 방시혁 만나고 싶다. 

기자들이 하이브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싶었다면, 이 발언을 쓰지 않았을 것. 

하지만 당시 기자들이 비우호적이었기 때문에 이 발언들이 거름망 없이 다 기사로 나간 것이다. 


왜 다른 하이브 직원들이 아무도 이 사람을 말리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엔터 생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머리 위에 앉아있다. 

하이브는 단기간에 너무 몸집이 커져서, 다른 엔터사들에 비해 이 부분이 너무나도 미비하다. 

다른 엔터사와 너무 차이가 난다. 


A. 나는 이진형이 잘릴 줄 알았다. 마지막 발언인줄 알았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언론을 아는 사람이 저렇게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3. 일부 직원은 수습 괜찮게 했는데, 이진형은 아니었다. 


방탄 멤버가 먹었던 거 제공했으나 미슐랭 셰프임에도 너무 이상했다. 너무 고가였고, BTS 멤버들이 이거 안 좋아했을 거 같다. 차라리 김밥천국을 불렀어야 한다. 팬들은 멤버들이 먹었던 감성을 느끼고 싶었을 텐데 전혀 아니었다. 


하이브가 해명하길, MGM에서 추천한 셰프라고 했다. 그래서 수습을 잘했다. 어차피 해외팬들은 입맛이 달라서 한국인 입장에는 안 맞을 수도 있다고 했고 현지팬들은 반응 좋았다고 대답해서 수습이 잘 됐다. 하지만 그 다음이 "방탄 웹툰" 이었는데, 왜 이게 팬들의 반대에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어봤더니, "우리 입장에서는 수치적으로는 나쁘다는 근거가 없어서 성공이라고 한거다."라고 말했고 그건 나름 수습이 됐는데 

그 다음 이진형 총괄이 "우리는 영리 기업인데 왜 방탄소년단이 쌓아서 높아진 도덕성을 우리한테도 요구하냐"고 비분강개했다. 


엔터사가 해야 하는 일은 (만약에) 방탄이 싸가지가 없어도 회사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척해야 하는거다. 

하지만 하이브는 그걸 반대로 하고 있다.

하이브는 똥을 쌌다. 멤버들은 과호흡이 올 정도로 열심히 무대를 하는데, 온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욕밖에 없었다. (이진형 때문에)


멤버는 대답을 정말 원론적으로 한 거다. 자신의 의견을 내보이기에는 너무 위험한 자리였고, 회사의 입장이 아마도 우리 입장입니다. 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브 총괄보다 멤버가 더 원론적으로 말하는 게 말이냐 되냐. 멤버는 그냥 회사를 믿었을 뿐이다. 

이 상황에서 회사와 멤버 둘 중에 누가 로열티를 지킨거냐. 

회사가 싼 똥을 멤버가 치우고 있다. 이게 하루이틀이냐. 원래는 연예인을 싼 똥을 치우라고 엔터사 일을 하는 거다. 그러라고 수익을 떼주는 건데 이걸 왜 멤버가 반대로 하냐. 



4. 화장실도 스탭 동행해서 같이 가야만 했다. 현지에 있는 동안 기합 받는 줄 알았다. 


오는 길에도 일정 갑자기 바꿔서 일찍 출발하느라 그냥 햄버거 반토막 먹었다. 

한진 관광 패키지 그대로 기자들을 데려간건데, 일부가 협업과 협찬이었기 때문에 정작 하이브가 낸 돈은 그만큼 되지 않았을 거다. 

하이브는 소통의 창구가 없고 소 귀에 경 읽기라 누구도 지적할 생각을 못 하는 거다. 누구한테 이걸 말하냐. 





여기까지 대강 요약본이고 풀버전은 관심 있다면 꼭 들어보기 바람...






목록 스크랩 (0)
댓글 12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3 04.24 36,9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5,5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2,5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4,0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5,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4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765 기사/뉴스 이슬람 사원 건설하겠다던 韓 인플루언서, 수상한 기부금 운영방식(궁금한Y) 1 15:40 91
2392764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한효주 인생 캐릭터는? 7 15:39 120
2392763 유머 모든 음식잠과 카페 메뉴를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글 17 15:38 994
2392762 유머 웨이보 실트까지 올랐던 판다 ‘멍란‘ 다리 길이 논란?🐼 2 15:37 431
2392761 이슈 앨리스 소희 인스타 업뎃 4 15:37 1,103
2392760 유머 말이 나무를 차고 방귀를 뀐 후 도주(경주마×) 15:36 125
2392759 기사/뉴스 [포토] 뉴진스 민지 생일축하해요 8 15:33 2,604
2392758 기사/뉴스 [속보] 의협 전 회장, 민희진 언급 "저런 사람이 돈 벌면 괜찮고…의사엔 알러지 반응" 252 15:33 8,210
2392757 기사/뉴스 BTS 군백기 속 열린 팝업 현장, 첫날부터 북적…"곧 다시 만나요" 2 15:33 496
2392756 이슈 투표 조작으로 탈락하고도 악착같이 버텨낸 하이브 아이돌 10 15:33 1,725
2392755 이슈 하이브 이번주 와이지엔터 1.5개만큼의 시총을 날림 ㄷㄷ.jpg 2 15:32 976
2392754 이슈 SM 인수전 당시 방시혁 의장 인터뷰.jpg 118 15:30 7,093
2392753 이슈 할머니를 보고 간호사가 몰래 운 이유.jpg 14 15:30 1,984
2392752 이슈 다시봐도 당황스러운 하이브의 뉴아르 언플...jpg 108 15:28 8,270
2392751 기사/뉴스 장윤주, 17년 인연 김수현에 고마움 표해 "의류모델 인연, 드라마로 이어져…든든하고 편안했어" 6 15:27 858
2392750 이슈 하이브에 테일러 스위프트 마스터권 팔아넘긴 놈, 그걸 사서 괴롭힌 놈 둘 다 있잖아 7 15:27 1,622
2392749 이슈 "아름다움의 유통기한 없다" 60대 女 아르헨 미인 대회 1위 29 15:26 1,810
2392748 이슈 볼 때마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들 6 15:26 753
2392747 기사/뉴스 "당신 나무가 햇빛 가리잖아"... 이웃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3 15:26 462
2392746 이슈 케톡에서 얘기 나오는 중인 아일릿 아이브 팀명 293 15:26 1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