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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티아라 前스태프 "류화영, 샴푸 발언 사실…모욕감에 일 관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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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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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과거 티아라의 스태프들이 화영이 진짜 '샴푸'라고 부르는 등 갑질을 했다고 밝혔다.

티아라 출신 화영의 인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14일 디스패치는 티아라 스태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3일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엇쇼'에 출연해 2012년 티아라 왕따 사건 당시 자신이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영은 헤어 스태프를 '샴푸'라고 부르는 등 무례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고 말했다.

다음날 화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그는 #"김우리 선생님~ 효민언니랑 친한거 아는데요. 없는이야기 지어내지마세요~ ( 김우리= 티아라6인조때 스타일리스트) 아놔 일어나서 빵터졌네",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우리와 티아라 효민, 은정과의 다정한 사진도 게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스패치는 당시 티아라 헤어와 메이크업 팀에서 일한 스태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우리의 말이 맞다고 했다. A씨는 "헤어 스태프를 ‘샴푸’라고 비하한 건 맞다”면서 “보통 OO언니라고 부르는데 화영은 ‘샴푸야’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심지어 B씨는 화영의 모욕을 참기 힘들어, 사직서를 제출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화영의 욕설과 모욕감에 일을 그만 둔 스태프가 여럿 있다고 전해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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