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스태프들이 마카오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빅뱅이 지난 3일~4일 양일간 개최된 마카오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일부 스태프들의 민폐 행동이 빈축을 샀다.
5일 YG스태프들과 함께 입국절차를 진행하고 같은 여객기를 탑승한 제보자에 의하면 "마카오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에어마카오 NX826' 항공편 티켓팅부터 기내에서까지 일부 스태프들의 도를 넘은 행동이 다른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승객들이 줄을 서서 티켓팅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자신들의 캐리어를 계속 앞으로 가져가 새치기를 하는가 하면, 이륙시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달라는 승무원의 수차례 당부에도 스태프는 꿋꿋하게 태블릿PC로 영화를 보는 등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빅뱅 일행과 같은 여객기를 탑승한 제보자. |
물론 전자파가 운항 제어장치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반대로 "절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어서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전자기기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보자는 "최고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뱅이 스태프들의 미성숙한 행동으로 세계 팬들에게 질타를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월 하와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