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 등의 이유로 2일 새벽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올해 초부터 한 헬스장에서 유부녀인 김씨에게 구애를 하다가 김씨가 거리를 두자 홧김에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평소 우울증세를 보여왔던 것으로도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