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설현, 싸늘한 시청자들…"긴또깡 자숙도 없이…얼굴만 봐도 불쾌해" 냉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AOA 설현./KBS 방송화면 캡처
AOA 설현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것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1 특집'에는 AOA 설현, 찬미, 웹툰작가 이말년, 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설현은 예능 프로그램 분위기에 충실하려 애쓰며 방송에 임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불과 몇 주 전 역사 의식 부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설현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설현의 출연을 달가워하지 않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지금은 반성과 자숙할 때인데,그렇게 온 국민들에게 자랑하고 싶냐(2000****)"라며 설현이 자신의 실제 체형을 만든 전시대 중고 가격이 13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한 내용을 언급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팬이었는데 한순간에 얼굴만 봐도 불쾌해(중립자)","나라 망신 시키고 자중 좀 하길(ssjy****)", "구설수에 오른 지 얼마나 됐다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나와서 저러고 있는 걸 방송하나? 시청자를 아주 쉽게 보네(hoti****)" "자숙 좀 해라 제발. 벌써 방송나와서 뭐하려고 좋게 보이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zaz1****)"라며 설현의 출연 자체에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런 논란 속에서도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7%(닐슨코리아·전국가구기준)에 비해 0.7%p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dchosu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