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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단독]'26일 5차 촛불집회' “폭력 발생시 계엄령 선포, 특전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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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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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인의 슬픈 고백 “제발 평화시위하세요 폭력시위하면 계엄령이 선포될지 몰라요”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26일 전국적으로 200만명의 촛불시위 군중이 몰릴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은 비상사태 속에 “군 출동 준비위해 외박 외출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력 시위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26일 광화문 촛불시위에 법원이 청와대 인근 200m 지점까지 행진을 허용해 전경과의 힘겨운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대규모집회에서도 시민들이 건강한 시민의식과 질서있는 집회문화를 보여 안전사고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율곡로 북단 행진을 일괄적으로 제한해 온 경찰의 저지선은 점차 청와대와 근접한 곳까지 상향 조정됐고 26일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율곡로 행진이 허용된 이후 행진 경로는 청와대와 200m까지 근접해져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26일 집회는 주최 측은 종전 집회들과 동일한 형식 및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다섯번째에 이른 거대한 민심의 촛불에도 박 대통령이 끝내 물러나지 않으면 다각도의 '시민저항행동'을 시작하겠다는 선포도 함께 하겠다고 밝혀 이에 이번 집회는 퇴진을 요구하는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노총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을 개최해 전경과의 대치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폭력시위가 발생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이번 촛불시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26일 촛불시위가 우려되는 것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불거졌으나 청와대가 이를 적극 부인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군이 출동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는 26일 군에 있는 자식을 면회하기 위해 한 부모가 면회신청을 했으나 훈련을 이유로 거절을 당했고 이 아들이 24일 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출동 대기중이기에 면회와 외박이 안된다”면서 “시위에서 폭력이 발생하면 바로 서울시내로 투입된다는 말이 나돌고 있고 나 역시 촛불 시위군중이 되고 싶으나 군인의 신분이기에 할 수 가 없다. 제발 폭력시위가 아닌 평화시위를 부탁한다 아니면 계엄령이 선포될지도 모른다”고 충격 고백을 해 26일 촛불시위가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이와함께 계엄령 선포와 특전사를 비롯한 군인 투입설은 최근 촛불집회와 검찰의 최순실 공범으로 박 대통령을 직접 지목하고 야권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등 정세가 불안해 수도권 근처의 군부대가 26일 대규모 촛불집회 때 계엄령을 통해 서울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여의도 정가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5일 서울 근교의 군부대가 지난 12일과 19일 촛불집회 때 비상 대기령을 내려 계엄령이 목전까지 간 것으로 한 야당 의원이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군 관계자는 “촛불집회 등으로 국내 정국이 시끄러우면 북한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비상 대기령을 내리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다”면서 “이는 계엄령이 아니지만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 명에 대해 신속한 행동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고 밝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음을 간접 밝혔다.

이처럼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군부대 출동 대기 설을 확산시키고 있는 한 야당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곤경에 빠진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해온 계엄령을 선포하고 심할 경우 국회 해산령까지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이 군부에 퍼져 있는 실정이다”면서 “3공 때나 5공 때하고 국민들의 정치 수준이 높고 또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국민들이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최순실이란 비선 실세에 대한 국민의 저항이라는 점에서 계엄령 선포는 쉽지 않을 것이기에 군부대의 서울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진보단체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비상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미 수도권 방위를 책임지는 일부 군부대에 비상 대기령이 내려져 있어 외박과 외출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해 오는 26일 촛불집회 때 전격적인 계엄령이 선포될 가능성도 높다“고 개인적인 견해를 내세워 말했다.
이에 따라 계속해서 대통령이 수세에 몰리고 26일 대규모 촛불집회에서 경찰과 물리적인 총돌이 일어나면 국가의 존위를 위해 박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비상체재로 국정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아 물리적인 충돌이 가장 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통치 철학으로 볼 때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고 검찰보다는 특검에서 진실을 밝힐 가능성이 높기에 군부대를 동원해서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억압하는 계엄령 선포는 없을 것으로 정계의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강도현 기자 news1@ikoreadaily.co.kr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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