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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엑소 팬덤의 특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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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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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많다. 무조건 많다.
안 그렇게 보인다고? 다 일코하고 있는 거다. 가수도 알고 있는 팬의 일코
2015년 기준 아이돌 팬덤 중 규모와 성장세가 가장 큰 팬덤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러저러한 설명 필요 없이 그냥 매우 많다. 한마디로 설명 끝. 많기만 한게 끝이 아니라 안그래도 많은 팬덤이 더 커지고 있다.

앨범 3~4일치 판매량만으로도 어지간한 아이돌 총판을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파워를 보여주며 정규 2집 발매 당시에는 앨범 구매자가 너무 많아서 EXO 전용 계산대를 따로 설치했을 정도였다. 공구의 스케일도 상당하다. 일개 팬페이지에서 공구하는 양이 다른 팬덤 제일 큰 허브홈에서 공구하는 것과 맞먹는다. 국내 팬덤 크기도 크기지만 중국 팬덤은 그 이상의 넘사벽이다. 다른 팬덤들 음반 천만 원씩 공구해갈 때 이 사람들은 버전 별로 1억 원씩 공구[11]하는 사람들이니 그 규모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LOVE ME RIGHT 리패키지 활동에는 이용자 수가 적은 새벽 시간대에 멜론 실시간 1~5위를 타이틀 곡 + 수록곡 + 2달 전 나온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줄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하게 다운로드 총공을 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 다른 팬덤들이 하듯 스트리밍만 돌리는 것 뿐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결국 가온 차트 5월 2주차 음원 차트에서 가온 차트 1주간 역대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디지털 종합 1위를 가져갔다. 음반 판매는 말할 필요도 없고 대중성의 지표인 음원 차트마저 들었다 놨다 하는 수준. 그리고 활동기가 끝난지 3개월이 넘게 지난 이후로도 새벽만 되면 오전에는 차트 아웃해있던 곡이 4~5시만 되면 5분 차트 그래프에 올라오는 좀비같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콘서트 동원력도 엄청나다. 한 예로 2015년 4월 2번째 단독 콘서트 예매는 자그마치 200만명이 몰리며 서버가 버티지 못하고 터졌다.그리고 티켓팅이 2주 후로 미뤄졌다 그리고 예매가 시작되자 시야제한석까지 싹 푼 1만 5천석x5일을 전부 매진시켰다. 드콘 등의 합동 콘서트는 팬석을 최대한 많이 배정해줘도 자리가 부족해서 다른 팬석으로 넘어가는 일이 많아 팬석 배치도가 무의미할 정도. 10월 10일 열리는 EXO-L 고척 돔 콘서트의 경우에도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2만 2천석이 10분만에 매진되었다. 서버 증량을 했다고 언플을 날리던 YES24의 자신감이 무색하게도 역시나 서버를 폭발시켰다(...)[12] 게다가 이 결과는 YES24의 우회 링크 장난질과 랜덤으로 좌석을 돌리는 규칙, 1인 1매 티켓 제한 등을 모두 견디고 낳은 결과이다. 콘서트가 아니라 멤버 대포가 하는 영상회 하나를 해도 서버를 폭파시킨다. 15년 11월 30일, 카이의 대포 하나가 하는 영상회 폼림픽에서 구글 폼을 폭발시키며 위력을 보여줬다. 영상회가 4회차에 좌석이 1680개가 있는데 그중 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 보통 영상회의 입금 컷은 엑소 멤버 한정으로 1초 안팎. 상기한 카이 영상회 초 컷은 00초였다.[13]서버 폭발시키는 게 취미라 카더라.

팬덤이 큰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면 공방이나 행사를 가보면 위력을 알 수 있다. 멤버 한 사람에게만 100개 이상의 대포가 붙는 아이돌이 엑소다.[14] 드림콘서트나 아시아송 페스티벌 같은, 엑소팬들만이 모이는 장소가 아닌 콘서트에서도 떼창이 가능한 유일한 팬덤. 특히 국내 행사는 거의 엑소 단독 콘서트에 비견할만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잦다. 팬들의 응원에 관한 부분은 멤버들도 자주 언급하며, 자랑스러워한다.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20대 팬이 많다. 콘서트 예매 연령표에서, 10대가 22%, 20대가 62%, 30대가 16%를 차지했다. 아이돌 가수 콘서트 중 20대 예매율 2위.[15] 다만 이 표는 실질적인 구매력의 척도라고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고, 10대 팬이 많은 건 맞다.

팬덤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보인다. 상기한 대로 제대로 된 허브홈이 없는 실정이라,[16] 블로그 등지에서 교류하던 팬들이 어느순간부터 트위터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냐면 엑소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트위터는 엑소엘 팬 커뮤니티"라고 말할 정도. 실제로 엑소 멤버들 인스타가 올라오는 날이나 방송이 있는 날, 콘서트가 있는 날에는 관련 단어로 실시간 트렌드가 도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관련 영상 하나만 떠도 실트 5개 정도는 가뿐하게 차지한다 블로그를 하는 팬이라도 트위터 계정 한두개쯤은 갖고 있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면 감이 잘 오지 않으니 한 예를 들자면, 2015년 10월 현재 카이의 모 팬페이지 팔로워 수는 256K(25만)다. 보통 남자 아이돌 대포들의 팔로워 수는 50K~60K가 일반적. 여자 아이돌로 들어가면 1000명 대로 떨어진다 남자 아이돌이라도 왠만큼 개인팬덤이 큰 아이돌이 아니면 30K 안팎에서 노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 아이돌 중 팬덤이 가장 크다고 일컬어지고, 여기에 해외 팬 버프까지 받으면 남자 아이돌 팬덤에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소원의 경우에도, 가장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 태연의 가장 큰 팬페이지 팔로워 수가 109K이다. 멤버의 생일 해시태그가 월드 트렌드 상위권에 위치하는 게 일상인 팬덤.[17]

2차 연성판이 정말 크다. 원래 사람이 많으면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라, 자연스레 2차 연성판이 가장 큰 아이돌이 되었다. 굳이 커플링을 파지 않더라도 Non RPS로 다양한 연성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온다. 또한 온리전이 가장 많이 열리는 팬덤이기도 하다. 2015년 10월 현재 개최 확정인 온리전만 12개. 교류회를 포함한다면 더 많아진다. 온리전의 특성상 해당 커플링의 팬덤이 크지 않다면 열릴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냥 가뿐하게 10개를 넘길 정도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돌 팬덤에 불기 시작한 바람인 아이돌을 캐릭터화한 인형도, 이 팬덤의 일개 팬페이지 하나에서 포토북 특전으로 준 것이 불이 붙은 것이다. 15년 12월 말, 세훈의 한 팬페이지에서는 연말 클럽파티(...)를 연다고. 안 하는 게 뭐냐

사실상 이 모든 게 존나매우 많다 한 마디로 설명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7%라는 말로 이해 가능할 정도. 당신이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보는 사람들 중 15명에 한 명 꼴로 엑소 팬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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