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내기들한테 커피 한 잔 사줄 일이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만났엉!
근데 난 평소에 스벅 거의 안 가
왠만하면 개인 카페 좋아하고 스벅은 몇 달에 한 번 땡길 때?
1년에 5번 정도.... 그 정도로 드물게 가는 타입인데
오늘은 쿠폰도 있고 해서 걍 스벅에서 만났어
난 1년에 5번 정도 가도 메뉴는 딱 하나만 먹거든 스벅에서
그래서 걍 평소대로 주문을 했어
녹차 프라푸치노 휘핑 빼주시고 자바칩 갈아 주시고 샷추가 해주시고 엘지 카드로 사이즈업 해주세요
녹차 프랖 주문하는 덬들의 흔한 커스터마이징이쟝?
그거 보고 새내기들이
"우와 언니는 스벅 많이 오시나봐요....(똘망똘망)"
"언니도 스벅 골드 회원 뭐 그런 거세요? (초롱초롱)"
얘기 들어 보니 얘들은 고딩 때는 카페 같은데 안 가본 그런 애들이더라고
그래서 말 빠르게 따박따박 주문하는 게 멋있어 보였댘ㅋㅋ
걍 이런 거에 설레여 하는 새내기들의 눈빛이
너무 후레쉬하고 이뻐서 기념 겸 글을 써본다
얘들도 곧 스벅 주문 같은건 익숙한 여대생이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