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군청에서 소리지른 후기..
3,467 69
2016.10.24 14:23
3,467 69



 도청말고 시청말고 군청임.


 나 금요일날 저녁에 갑자기 터진일때문에 


 토요일은 군청쉬고ㅠㅠㅠㅠ아오ㅠㅠ


 일요일날 진짜 쉬지도 못하고 신경쓰느라


 죽는지 알았음 ㅠ


 월요일 되자마자. 9시 땡 하자마자 일 처리하러 군청으로 들어감.


 군청이 건물이 4개가있어. 


 그중에 입구에있는 건물로 들어감 ㅇㅇ 보통 여기서 일을 거의 다 봐. 민원실.


 들어가서 내가 생각하는 담당과의 창구를 감


 근데 거기계시는분이 여기아니라면서 다른 담당이라면서 옆건물을 가래.


 갔음. 3층에 있는데 계단도 진짜..와...엄청 많더라...후..


 갔음. 담당자 없음. 그래서 그 옆사람한테 물어봤어. 근데 그건 자기쪽이 아니래.


 여기서 1차 빡침.


 그 옆건물로 가라네? 후..갔음.


 또 3층임. 후. 올라감.


 담당자 자리에 있음. 물어봤더니 여기가 아니라 내가 처음으로 갔었던 건물이 맞다네? ㅋㅋㅋ


 2차 빡침.


 다시 처음 건물로 가서 여기라고했다. 처리해달라했더니 자기 담당아니라며


 이번에는 어디로 가보라고 설명해주는데 이사람이 짜증이 섞인 말투네?


 지금 빡친게 누군데...........후...


 진짜 마지막 한번이다. 한번만 더 가서 아니라고 하면 진심 군청뒤엎어버릴꺼다...라는 마음에


 가라한곳으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예상했겠지 ㅋㅋㅋ 그사람이 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자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개 빡쳐서...진짜 사람이 화가나니까 몸이 덜덜 떨리더라....하...


 떨리는 목소리로 그분께 물어봄. 정확하게 담당자가 누구인지 말해달라. 나 지금 몇번 움직였다~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그..사.람.이.담.당.자.였.음


 오냐그래쉬바 오늘 너죽고 나죽자. 진심 가만 안두겠다. 하고


 다시 처음 건물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분이 전화받고계시더군, 


 나 보더니 인상쓰면서 내 손에 들고있던 서류를 달라는식으로 손을 뻗더군.


 안.줌.


 전화끝날때까지 서있었음.


 그리고 전화끊고나서 왜자꾸 오냐고 나에게 되려 뭐라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빡침ㅋㅋㅋㅋㅋㅋ


 창구에 놓여있던 작성서류? 펜? 골고루 있길래 그거 모두 바닥으로 쏟아버림.


 순간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이곳을 쳐다봄.


 그리고 큰소리로 말함.


 지금 짜증낼사람이 누군데 왜 그쪽에서 짜증내냐고. 담당자가 본인인지도 모르는데


 무슨 일을 하냐고. 사람을 똥개훈련시키는거냐고. 


 욕빼고 말을 쏟아붓는데 다른분이 와서 나를 말렸음. 뿌리침.


 그 여자는 당황했는지 아무말도 못하심.


 너때문에 내가 지금 시간낭비를 얼마나 했는지 아느냐. 군청에 들어와서 다섯번을 왔다갔다했는데 다 담당자가 아니라고하고


 처음봤던 니가 담당자라고하는데 대체 어떻게 된것이냐. 일하기 싫으면 때려쳐라. 


 그리고 왜 짜증을 냈냐. 나도 니 얼굴보기 싫다...


 막 쏟았어. 와 진짜 짜증 확났었음.


 말리던 사람이 일단 커피한잔하자면서 안으로 들어가게해줌. 그 여자도 따라옴.


 커피한모금 한다음에 그 여자분에게 서류 줌. 


 그 여자가 처음으로 꼼꼼히 읽어보더니 얼굴이 빨개지심.


 그리고나서 죄송하다고. 제가 착각했다고. 정말죄송하다고 사과하심.


 나도 더이상 시간낭비하면 안되니까 빨리 처리해달라고 함. 


 그리고 나왔음. 


 하................개빡.............


 여기 군청은 진심 하루에도 몇번 이런일이 일어나고있단걸 군수가 아시려나..................8ㅅ8 


목록 스크랩 (0)
댓글 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40 00:06 7,20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1,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41,0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7,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85 그외 이것도 자각몽인지 궁금한 후기 ??? 10:44 48
178884 그외 악취의 원인을 모른채 잠옷을 버린 후기 13 07:54 1,148
178883 그외 아이엘츠 오버롤 8 후기 2 07:48 289
178882 그외 덬들중에 잘 지내다가 멀어진 회사 동료 있는지 궁금한 초기... 7 06:53 351
178881 그외 해외덬 주말마다 아기 데리고 브런치 집 가는 중기 10 04:56 1,050
178880 그외 지도교수한테 인성(?)적으로 실망하니까 얼굴도 보기싫은 후기 4 04:56 510
178879 그외 삶이 너무 버거운 중기 3 01:56 574
178878 그외 갤럭시 s22 울트라 유저덬의 맥세이프 케이스&그립톡 착용 후기 4 00:15 460
178877 그외 이거 무슨 채소인지 아는 덬 찾는 중기 6 05.10 906
178876 그외 남자 후폭풍 올까? 이별중기 긴글주의 26 05.10 1,436
178875 그외 40대에 자가있는 싱글인데 청약통장은 아직 안썼거든 8 05.10 966
178874 그외 아파트 청약/매매 장단점이 궁금한 초기 5 05.10 378
178873 그외 코인지 가래인지가 자꾸 재발하는 중기 6 05.10 259
178872 그외 커튼 달건데 괜찮을지 시뮬레이션 확인받고싶은 후기 9 05.10 491
178871 그외 밑에 글 보고 생각 난 지하철에서 뽀뽀 한 커플 본 썰 15 05.10 1,205
178870 그외 지하철에서 양옆에 커플이 탔는데 좀 당황스러웠던 후기 29 05.10 1,954
178869 그외 한우 선물 세트 어디서 사야 되는 지 추천 받는 초기~~! 5 05.10 249
178868 그외 10년 쓴 맥북 보내줘야 하는지 더 쓸 순 없는지 고민중인 초기 4 05.10 363
178867 그외 불안해서 힘든 후기 5 05.10 541
178866 그외 쓰레기 봉투 강탈당한 중기 8 05.10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