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덬은 학식덬
초6때부터 고3때까지 엄마가 사다주시는 80AA를 입고다님
그때는 자기 몸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관리도 없었으므로 가슴이 끼던 숨쉬기가 힘들던 그냥 으레 그렇거니 하고 입고다녔음
( 그 흔한 스킨로션,선크림도 안바르고다닐정도....물론 지금은 대차게 후회중 왜 기초도 안하고다녔을까 ㅠㅠ )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이제 조금씩 꾸미는거에 대한 관심이 싹트면서......집에 있던 줄자로 가슴 사이즈를 재봄
75C나옴
?
80AA ->75C 라는 미친 낙차가 나옴
믿을수가없어서 세번재봤음 ㅇㅇ....꽉조여서 재보고 느슨하게재보고....
그동안 존나 가슴을 압박하다못해 거의 가슴압박 수준의 속옷을 차고 다닌 내 몸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당장 이마트 가서 75C 저렴한 세트로 몇개 사옴
그래고 대학입학하고 잘지내다가....
어느날부터 이상하게 가슴이 또 끼이는걸 발견함
어깨끈을 맞추면 가슴아랫부분이 컵 아래로 튀어나옴
인터넷에서 본 브래지어 차는 바른 법이라고 숙여서 가슴을 모으고 차는 액션을 취했더니 이번엔 윗부분으로 살이 튀어나옴
????
그래서 속옷매장에 감...검색해보니까 솔브,에메필 다양하게 나옴
근처에 있는데는 다 가봤는데 결론: 75D=가슴커짐
작게나온사이즈는 아마 75F도 될거라고 매장언니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믿을수가없어서 집에서 줄자로 다시재봤는데 75D나옴................................................
살이찐것도아니고 대입때랑 똑같은몸무겐대 가슴만 자랐더라 ㅎ
망했음
속옷다시사야함 망했음 학식덬 알바비 다 생활비로 들어가서 옷살돈도없는데 속옷에 돈 거나하게 깨지게생겼따
2년째 불편해도 대충 잘입고살았는데 앞으로 비싼거사야한다고한다.......
ㅠ
ㅠㅠㅠㅠㅠㅠㅠ가슴커져도 하나도기쁘지않다....누구좋으라고 가슴커진건지모르겠다 키도 170에 어깨듬직해서 그렇잖아도 몸집커보이는데 가슴까지........
게다가 75C는 이마트 2만원짜리 속옷사면되는데 75D는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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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좀 다양하게내줬음좋겠다.싸고 편한게 입을수있게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