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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티파니의 욱일기 모티프 필터 사용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하는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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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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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욱일기 모티프 필터 사용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하는 글 (수정된 부분은 글에 표시되어 있음)



※ 티파니의 잘못을 부정하겠다는 글이 절대 아님 ※ 



최초로 보도된 기사를 비롯한 몇몇 언론 및 여러 게시글들에서 티파니가 일본을 '찬양'하느라 일장기 이모티콘을 게시했다가 삭제한 뒤,

한국을 '조롱'하고자 고의적으로 욱일기를 모티프로 디자인 된 스티커를 붙인 영상을 스냅챗에 게재한 것이라며 

실제 사실과는 완전히 뒤바뀐 시간 순서와 잘못된 사실 관계로 사건을 인식하였고, 

그로 인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도를 넘은 수준의 인신공격과 성희롱 등의 비난을 받고 있기에 정정글을 올림


고의: <법률> 자기의 행위에 의하여 일정한 결과가 생길 것을 인식하면서  행위를 하는 경우의 심리 상태.





티파니는 외국에 방문할 때마다 해당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해당 국가의 국기 이모티콘과  #tiffanyhearts(city) 해시태그를 자주 사용하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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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 11:02 캡쳐: 하루 전 도쿄에서 열린 SM 콘서트를 잘 마친 뒤 올린 인스타그램 속 일장기 이모티콘 존재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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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전 11:03 캡쳐: 욱일기 모티브 스티커가 붙은 스냅챗이 올라옴


 - 소녀시대 팬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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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스냅챗을 팔로우하고 있었던 더쿠 회원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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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전 11:05 캡쳐: 최소 1~2분 / 최대 2~3분 사이에 해당 스냅챗이 삭제되었음을 알 수 있는 팬의 트윗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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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전 11:09 캡쳐: 일장기 이모티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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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티파니가 인스타그램에 일장기를 올렸다 지우고 곧이어 보복성으로 스냅챗에 욱일기 모티프 필터를 붙여 올렸다는 것은 실제 사실관계와는 다른 거짓임




스냅챗에 위치기반 지역 필터가 적용되는 시스템과 해당일 존재했던 도쿄 지역 필터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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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은 우리가 흔히 여러 이모티콘들이 한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가져다 붙이던 방식이 아니고

필터가 적용된 상태에서 옆으로 슥슥 넘겨서 고르는 방식.

해당일 하네다 공항에서 직접 실험해봤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스냅챗 도쿄 위치기반 필터의 경우 특별히 건드리지 않는 한 욱일기의 문양을 모티프로 한 스티커가 첫 순서로 띄워졌다고 함.

* TOKYO 폰트 필터에 한정해 쓴 문장이었으나 1) 곡해의 여지가 있게 잘못 썼으며 2) 도쿄 폰트 필터 앞에 다른 위치기반 필터도 있으므로

몇몇 덬들 말대로 무의미하고 치우쳐진 해석을 유도하는 문장이라는 의견을 깨달아 인정하고 지움. 하지만 선택 가능했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부정하지 않았음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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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됐던 필터 외에도 위 두개의 필터, 그러니까 총 3가지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해당일 욱일기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필터가 적용된 영상을 올렸다가 곧바로 1~2분만에 지움


현재 문제가 된 해당 필터는 국내외 소녀시대 팬들이 스냅챗 본사에 지속적으로 문의한 결과 스냅챗 앱에서 완전히 삭제된 상태.


욱일기 모티프 필터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X)

어찌됐든 잘못된 선택을 했다 (O)

그래도 조심했어야 했다 (O)

광복절인데 더 신경썼어야 했다 (O)






해당 일은 티파니가 도쿄로부터 한국으로 돌아오기 직전 발생하였고,

티파니는 돌아오는 3시간 내로 사과문을 써서 올렸으나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해당사과문을 조작하여 퍼뜨림.


-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기사에서 발췌한 티파니 사과문 마침표 조작 사건에 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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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첫째 줄에 찍은 온점이 사실은 하트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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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다. 

티파니의 반성문을 가감 없이 확대한 사진과 티파니가 하트를 그렸다고 주장하고 싶어 

마치 진본을 확대한 것처럼 조작한 사진을 비교해보자.

instagram

왼쪽이 진짜 티파니의 마침표, 오른쪽인 조작된 마침표. 

조작된 하트의 정체는 티파니의 사진에 등장하는 일부분을 확대해 크롭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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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올라온 여러 게시판에서는 티파니의 온점이 하트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으며, 

몇몇 강경파들은 하트든 실수든 용서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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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온점이 하트냐, 하트라면 그게 사과문에 들어가서 될 일이냐는 문제는 차치하고, 

누군가가 티파니의 하트를 꾸며낼 만큼 미워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기사 원문: http://www.huffingtonpost.kr/2016/08/16/story_n_11539472.html


- 티파니 사과문 마침표 조작 사건에 대해 팬이 해명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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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2분만에 삭제했고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도 광복절 당일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필터를 사용한 것은

티파니의 분명한 잘못이니 비판받는다 해도 변명할 여지가 없고 사과문도 미흡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날조와 폭력적인 수준의 조롱과 비난까지 무조건 합리화 될 수는 없기에

사건 발생의 잘못된 시간 순서와 마침표 조작을 사실로 믿어서 '고의적'이고 '도발'이었다며 비난하는 글들에 대한 정정글을 써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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