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은 일반적으로 35%농도를 가지고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하의농도도 판매가 되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 보다 높은농도는 판매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에 대한 화학적인 설명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이 누군가에 의해염산테러를 당했다고 가정을 하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1. 제일 먼저 여러분은 침착하셔야 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 별로 와 닿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침착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염산은 생각보다는 급작스럽게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따끔거리는 통증은 있으나, 조금은 참으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수십분 수시간이 아니라 몇 십초에서 분정도수준입니다.
그 시간이후에는 피부로 침투되어 조직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황산(일반적으로 98%)은 즉각적인 피부파괴를 가져옵니다. )
2. 순간적으로 평정심을 가지고 두번째는 입고 있는 옷들을 벗으십니요.
피부에 침투되기전에 피복에 묻어 있는 상태이므로 옷을 제거하면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일 수있습니다.
3. 물(수도, 개울, 더러운 물이더라도)이 있는 곳으로 가십시요.
염산등 화학약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물입니다. 근처에 화장실등을 바로 찾을 수 있다면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만약 그거라도 없다면 아무 가게에라도 들어가 물을 이용해서 몸을 씻으십시요.
가장 치명적인 얼굴(머리)부터 씻으셔야 합니다. 얼굴을 보호하고, 물이 아래로 흘러 다른 피부까지 씻을
수 있습니다. 씻을때는 문지르지 마시고, 계속 물을 흘려 보내십시요.
4.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눈입니다.
눈의 각막은 아주 미량의염산으로도손상을 가져옵니다.
눈을 씻을때는 절대 손으로 비비지 마시고, 머리를 옆으로 눞혀 흐르는 물로 계속적으로 씻어내야 합니다
5. 혹시염산을 산으로 알고 있고, 알카리로 중화를 시키면 된다고 알고, 알카리제
(가성소다, 메이킹파우더 등)를 몸에 바르시는 경우 급작스런 중화반응에 의해 화상을 입어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상의 5가지만, 침착하게 행하신다면, 완전하지 않지만,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는 있습니다.
물론 옆에 누군가에게 소리를 질러 도움을 청하시고, 그 도움을 요청받은 분은 신속하게 구급차를 불러
주시면 됩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전 이러한 응급처치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지식인 러브이즈(uic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