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인천 연수구 총선 출마? "인천 지역에 소문 파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44)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됐다. 시사인천은 10일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아들이자 인기 배우인 송일국의 내년 20대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송일국이 송도 신도시로 이사온 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인천 연수구에 선거구가 늘어나면 송일국이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설명했다. . 이와 함께 KBS 예능 출연 후 출마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다뤘다. 시사인천은 전영우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말을 빌려 "지상파, 특히 KBS와 같은 공영 방송은 국민의 방송으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반감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을동 최고위원은 한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출마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아들은 그런 데 관심도 없다"고 얘기한 바 있다. 또 김을동 의원실 관계자도 시사인천과 통화에서 "인천에서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들었지만 송일국은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10일 <더팩트>에 "소문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소문일 뿐이고 프로그램과 연관도 없고 큰 지장도 없어 보인다"며 송일국의 출마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송일국의 출마설이 돌고 있는 인천 연수구는 그가 이사 오기 전까지 특별한 인연이 없는 것이다. 현재 인천 연수구 국회의원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BC '주몽'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KBS2 '바람의 나라', 영화 '현기증' 등에 출연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팩트 ㅣ 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 |
정보 송일국, 김을동 따라 정계 입문? 내년 총선 출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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