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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엠팍] SM 이번 분기 실적 적자 이유 분석.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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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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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SM, YG 같은 큰 엔터사들이 영업이익률이 30%도 찍은 적이 있을 정도인데
이번에는 의아스럽게 SM이 적자가 나와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 자 적습니다.

1. 가장 큰 실적을 견인하는 동방신기가 2인 모두 군복무 중이라 활동 안하고 있고
두번째로 투어 수익이 큰 슈퍼주니어 멤버 5명이 군복무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해외 투어했는데 멤버 5명이 무대에 섰습니다
예전엔 슈퍼주니어 관객 모객 매진 기사를 많이 냈는데 매진 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5명 멤버가 투어하느라 공연 매진도 안되고 굿즈도 아무래도 덜 팔렸을 걸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공연 원가가 있으니까 열 명이상이 공연하던 때랑 대관비 등은 똑같았겠지요
하지만 동방,슈주 부재는 실적 부진의 절대적인 이유는 아닙니다

2. 아티스트 정산 주기 빨라짐
원래 6개월에 한 번 정산하다가 1달에 한 번으로 정산이 바뀐게 올해 4월입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주다가 1달에 한 번 주니 일시적으로 회계상 부담이 있었을 거고
회계 관련 인력도 늘었을테니 인건비도 상승했을 거구요

3. SM스테이션 시도
저는 SM스테이션하면 태연 Rain 밖에 생각 안나는데
알고보니 메탈, 클래식, 재즈, 트롯 쪽 음원도 냈더군요
일부 곡들은 시장성이 없는데 뮤비까지 찍어내구요
뮤비 촬영은 허접한 뮤비여도 돈 많이 들어갑니다 일단 기본 인건비가 있으니까요
지금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로 돈 안들어간 뮤비들을 제외하고
곡비와 뮤비값도 회수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곡들을 쓰자면

제이민+심은지 -집 앞에서
보아+빈지노- No Matter What
차지연+LDN Noise - My Show
소녀시대 티파니 - Heartbreak Hotel
다나 - 울려 퍼져라
케이윌+EXO 백현 - The Day
김범수+KENZIE - 서툰 시
윤미래 - Because Of You
엠버X리햅·루나X차비앤기 - Wave
문정재X김일지 - Regrets and Resolutions
바이브 X 첸 X 헤이즈 - 썸타
에릭남 x 웬디 - 봄인가 봐
윤아 - 덕수궁 돌담길의 봄(Feat.10cm)
이특 X 수호 X 케이시 X 조영수 - 나의 영웅
온유 X 이진아 - 밤과 별의 노래
소녀시대 - 그 여름 (0805)
이동우 X Orph?e Noah - Definition of Love
레이 - ?角?
Inlayer - MINDJACK
김희철&김정모 X 휘인 (of 마마무) - 나르시스

태연 Rain 같은 음원 히트도 치고 조횟수 2500만 찍은 곡이나
엠버, 에프엑스, 윤정수x김숙, 종현 같은 초 저예산 뮤비를 빼면 이 정도
이 중에는 유튜브 뮤비 조횟수 6,7백만을 넘은 뮤비(티파니,보아,윤아)도 있지만
아시겠지만 4,5분짜리 퀄리티 있는 뮤비 만드는데에는 돈이 상상이상으로 들어갑니다
저 정도 조횟수로는 뮤비 제작비 회수 불가입니다
이 리스트의 곡들은 행사 활동도 전무하고
해당 곡들로 인해 음악 관련 타이업됐거나 아티스트가 광고를 따낸 곡이 전무합니다

4. 다나, 루나 같은 시장성 없는 아티스트들의 음방 출격
이미 음원 챠트에서 아웃됐는데도 해당 가수들을 계속해서 음방에 내보내더군요
1주 활동도 아니고 2,3주씩 활동 시켰습니다 관련 비용이 상당히 들어갔을 걸로 보입니다

5. EDM 페스티벌인 스펙트럼 페스티벌 개최
라인업이 엄청나서 섭외비가 상당히 들었을 걸로 예상하는데
주최 주관사가 SM엔터, 드림메이커(SM 가수들 공연 기획하는 자회사) 단 둘로 단촐합니다
공연이 44일 남았는데 메인 스폰서를 따로 두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1월에 EDM 음악을 취급하는 ScreaM Records 라는 레이블을 설립하고
A&R이 곡 수집 중인 것도 돈을 많이 까먹고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결론 : SM의 2분기 활동은 자사 가수들의 개인 활동을 늘리고, 대중 반응이 없어도 밀어주고
연차 높은 가수들의 정산 주기도 빠르게 맞춰주며 소속가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집중.
또한 SM 스테이션, EDM 레이블 설립, EDM 페스티벌 개최 등의 새로운 시도로 자금 투입
엑소가 국내 음반 매출을 견인했고 브이앱 유료화 등으로 새로운 매출 창구를 만들었지만
2분기 적자를 막을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5766438&select=sct&query=%EC%97%91%EC%86%8C&user=&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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