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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7년 5개월 10일이란 시간동안 한 쟈니스 곁에 있었던 강아지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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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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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검은색이 아닌 분홍색인 닥스훈트를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할까봐 

본인이 사랑해주려고 데려와 키우기 시작한 도모토 쯔요시의 애견 '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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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애견로시난테의 재난' 드라마 출연당시  




http://i.imgur.com/oYqhxtE.pnghttp://i.imgur.com/PQ1hS1d.pnghttp://i.imgur.com/0v4M6lo.png http://i.imgur.com/5TATyEo.png 

36마리의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여 촬영하고 집에 돌아가는 날이면

켄시로가 쯔요시 몸 곳곳에 배어있는 다른 강아지들 냄새에 질투해 

최소 40분동안 뽀뽀 거부, 잠잘 때까지 곁에 오지않아 슬펐다는 쯔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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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은 로케버스 안에서 켄시로를 안고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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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로 그려주는 쯔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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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요만하니깐요

아니 더 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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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하잖아

아니거든 요만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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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면 이정도 와

아니야 이정도 쯤이야



 미니츄어 닥스훈트인데 미니가 아니라고 켄시로크기로 아이카타와 맨날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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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모토 쯔요시는 궁극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입니다.
밤에 혼자 자는 것이 아주 외롭다. 하지만 지금은 켄시로가
있기 때문에 괜찮아졌다. 매일, 팔베개를 해주고, 다른 손으로는, 자고있는
켄시로의 작은 손을 꼭 잡고 잠이 든다. 앗, 그러고보니 소학교 저학년때까지
엄마랑 손을 잡고 잤었나...
이런이런. 이런 점도 역시 어쩔 수 없이 아직아직 소년입니다.
-
 1999년 2월호~ 2005년 3월호 까지 묘조(Myojo)에 연재했던 도모토 쯔요시 에세이 나의 발소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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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로와는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그런 안타까운 일도 많지만, 배울 것도 잔뜩 있고, 꼭 지켜줘야겠다는 생각도 강해 져.
동물과의 만남도 인연이니까.
그래서, 언젠가 이별할 날이 온다고 해도, 그건 만났기때문에 각오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최근 아는 분 중에 애완동물을 떠나보낸 사람이 두 분있는데, 역시 괴롭다고 말하고 있네.
생물을 보낸다는 건, 가족을 한 사람 잃는다는 느낌이니까.
다만, 그렇게 되었을 때 얼마나 후회없이 보내 줄 수 있을까?
그게 키우는 주인으로서의 역할이 아닐까?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어.
이별할 때, 켄시로도, 좋은 일생이었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추억을 가득 만들어 주려고 해.
이별이 괴롭다면 키우지 않아도 되잖아~라는 의견도, 그건 그거대로 확실히 그런 것 같아.
하지만 켄시로와 함께 보내면서, 난 분명 뭔가를 얻고 있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생물을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든거지만, 그 이상으로 멋진 거라고 난 생각해.

- 2006년 10월호 윙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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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까지 쯔요시랑 방송도 하고 잡지도 찍고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쯔요시가 켄시로 미디어 노출을 더 이상 시키지 않을 것으로 결정

오랜기간동안 잡지에서도 방송에서도 켄시로의 모습을 볼 수 없었고 
간간이 라디오나 잡지인터뷰에서 쯔요시의 흘러가는 말로 근황을 살짝 들을수 있는 정도  



그렇게 팬들이 켄시로를 못 본지 약 10년의 시간이 흐르고있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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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20발매 도모토 쯔요시 솔로앨범 TU 북클릿에 

켄시로와의 투샷이 실릴것을 미리 발표 

오랜만에 켄시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킨덬들




그러나 쯔요시 생일이 지난 이틀후 4월 12일 도모토 쯔요시 웹일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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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오후 4시 49분

켄시로가 17살의 나이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마지막은 떨어진 장소에 있던 저를

힘을 내서 기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제 품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내 생일까지는

숨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어준걸까.

 

생일 당일에는

켄시로와 함께

가족끼리 축하 할 수 있었습니다.

 

다같이 웃는얼굴에 둘러쌓인 시간을

온화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켄시로는 상냥함과 강함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저에게 가르쳐 주었네요.

 

고마워.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했지만

팬 여러분들이 켄시로를

따뜻하게 지켜봐주신 날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켄짱이

마지막까지 작은 몸으로 열심히

저를 크나큰 사랑으로 감싸주었던 것

그것을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었어.

 

작년은 라이브 중이거나

수록 중에

두번이나 큰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견뎌 주었습니다.

 

인간으로 치면 100살 정도.

 

그가 큰 수술을 두번이나 견디고

함께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보살핌과

수의사분들의 애정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 켄시로를

저를 사랑해 주신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금, 다시 한번,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켄시로도 저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생명을 이어 나갈 때마다

하늘에게,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띄우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꿈에...

만약 켄짱이 나타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여러분에게도 괴로운 일

슬픈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제 이야기만 해서 죄송해요.

 

항상 많은 사랑을

 

고마워.

 

 

-



정말 주인생일까지는 버텨준걸까 싶은 4월 10일 쯔요시 생일이 지난 바로 다음날인 4월 11일

일 끝난 쯔요시가 집에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쯔요시 품에서 숨을 거둔 켄시로 



한 달후 예정되있던 쯔요시 TU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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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로와의 마지막 투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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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켄시로 목걸이를 고쳐서 본인이 쓰고있다는 쯔피셜후 

자주 눈에 띄는 켄시로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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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서툴고 질투쟁이에 외로움쟁이. 
본인과 너무 많은게 닮아있어서 그런 켄시로에게 더 마음이 갔다는 쯔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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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스 듀오 킨키키즈

도모토 쯔요시의 애견 켄시로


1998.11.01~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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