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발전없는 기자 김예나, 이제는 펜을 놓아야 할 때 [더쿠@스캔]
70,083 508
2022.01.19 18:31
70,083 508

EJTlp.jpg

[덬스타일 김더쿠 기자] 작년에 왔던 각설이도 아닌데. 김용호도 갔는데. 기다린 적도 없건만 잊혀졌던 김예나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다. 업그레이드 된 썅내와 함께.


오늘 19일 김예나 기자는 간만에 본업이자 장기인 어그로를 거하게 땡기는 데에 성공했다. 그는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10주년 기념 활동에 불참한 연유를 애먼 YG엔터테인먼트 이적에서 찾았다. 해당 기사에서 "손나은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로 홀로 이적했을 때부터 예견된 일인지 모른다"라고 제법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손나은에게 새로운 도약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라고 말하는 본인도 적지 않은 도약, 즉 이직 과정을 거쳤을텐데. 


장장 10년에 가깝다. 여느 포털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도 보도자료와 특정 몇몇 연예인을 제외하면 곱상한 헤드라인 한 줄 찾기 힘든 터. 더군다나 더쿠 등지에서 회자될 몇 몇 기사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의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못했다.


여전히 글을 쓰고는 있으나 글은 아니다. 두서는 제쳐두고 썅내에만 방점을 찍는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일테지. 김용호라는 거목이 사라졌으니 무주공산을 차지하려는 심산인지도 모르겠다. 과거 어그로성 기자들이 만연했을 때만 해도 제법 독보적인 위치였건만. 차라리 글빨이라도 늘어서 왔으면 좋았을 것을. 요즘 같이 사이버렉카들이 만연한 마라맛 시대에 고리짝적 어그로는 조금 밋밋할 정도다.


그건 본인이 모를 리 없다. 까라고 깔아준 까판에서 간만에 장기를 발휘한 그는 깔린 멍석 위에서 탄식을 연발케 하는 논리 비약을 보여준다. 광고 모델 활동과 완전체 사진을 결부시키는 순간에는 실소가 삐져나올 지경인 터.


근 10년. 글로 밥벌이 중이지만 여전하다. 소위 글밥을 꿈꾼다고 해도 이제 슬슬 펜을 놓아보는건 어떨까.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김더쿠 기자 guraya@theqoo.net /사진=해리포터


[원본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5/0000007467]

목록 스크랩 (0)
댓글 5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0 04.24 30,3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9,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6,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1,1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0,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7,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6,8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1,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645 기사/뉴스 욕설 난무한 기자회견 후…“오늘 민희진 옷 정보 좀” 00:36 104
2392644 이슈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7 00:35 852
2392643 이슈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방시혁과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해 말하는 클립 1 00:33 932
2392642 기사/뉴스 2시간 만에 다이아몬드 '뚝딱'…"세계 최초" 한국이 일냈다 12 00:32 917
2392641 이슈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그램 업뎃 5 00:31 1,001
2392640 이슈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대부분의 기자들이 한장면에 대한 질문만 계속했다고 하는 명장면 3 00:29 1,878
2392639 유머 사람다루는법이 비결이 궁굼한사람.jpg 19 00:29 1,342
2392638 정보 서태지와 아이들 - 하여가 MV (4K) 5 00:27 146
2392637 유머 @ : 내가 아이돌이엇으면 이 부분 챌린지 하자고 할까봐 세븐틴 지나갈 때 대기실 문 잠그고 회피함 16 00:26 1,697
2392636 이슈 민희진 추가발언 할거같은데 제발 이거 하나만큼은 하이브 말 들었으면 하는거 95 00:24 10,004
2392635 기사/뉴스 떠난다는 교수, 안 돌아오는 의대생들…난처한 대학 “누구 믿고 증원계획 짜나” 3 00:24 263
2392634 이슈 <Mad> 의 사랑스러운 버전이라는 어제 발매한 바다 새싱글 ‘핑@.@ feat.. 트루디 00:23 210
2392633 이슈 [MLB]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유망주로 꼽히는 폴 스킨스 00:23 147
2392632 이슈 민희진이 아일릿 언급한 게 이해되는 대목 401 00:20 19,821
2392631 이슈 에뛰드 광고모델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은? 85 00:20 1,238
2392630 기사/뉴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형사소송으로 배임죄를 증명하는 것은 무척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이브가 민사소송을 통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고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3 00:20 3,069
2392629 이슈 브랜뉴 힙합 아이돌 재데뷔 뮤비 티저.mov 6 00:19 620
2392628 이슈 실시간 카타르와 일본 축구 근황 21 00:19 2,472
2392627 이슈 오늘(26일)6PM 공개되는 지코 신곡(Feat.제니) 뮤비 썸네일.jpg 23 00:16 1,593
239262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Sea Of Love" 8 00:16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