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나요?" "제가 부잔데요""최근 속상했던 일은?" "서른다섯이라고 노처녀 역 제의받았어요""여배우치고 과체중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과체중이어도 전 예쁘니까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