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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베일에 싸인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무자비하게 상대방의 숨통을 조이는 인물이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악역을 제대로 한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성철은 나쁜 걸 인지하고 하는 본격적인 악역이고,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나쁜 사람인지도 모르고, 대의를 위한 거라고 생각한다. '적도의 남자'의 역할은 그냥 현실에서 도망갔던 것 같다"면서 "제가 배우로서 다채로운 메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범죄도시3'를 통해 메뉴 하나는 추가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준혁은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어렵다. 로맨스 장르 속 주인공들은 너무 멋있다"며 "요새는 인간적인 멜로가 많아져서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멜로라는 장르야말로 주인공이 가져가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저를 캐스팅하는) 용기를 내주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의향이 있다. 주성철도 쉽지 않았는데, 로맨스 연기도 어려운 것 같다. 로맨스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30530163001703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베일에 싸인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무자비하게 상대방의 숨통을 조이는 인물이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악역을 제대로 한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성철은 나쁜 걸 인지하고 하는 본격적인 악역이고,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나쁜 사람인지도 모르고, 대의를 위한 거라고 생각한다. '적도의 남자'의 역할은 그냥 현실에서 도망갔던 것 같다"면서 "제가 배우로서 다채로운 메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범죄도시3'를 통해 메뉴 하나는 추가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준혁은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어렵다. 로맨스 장르 속 주인공들은 너무 멋있다"며 "요새는 인간적인 멜로가 많아져서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멜로라는 장르야말로 주인공이 가져가는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저를 캐스팅하는) 용기를 내주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의향이 있다. 주성철도 쉽지 않았는데, 로맨스 연기도 어려운 것 같다. 로맨스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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