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예 13년도 모자라 18년" 백현·시우민·첸, SM연예인 전수조사 요청 [공식]
106,660 915
2023.06.05 08:27
106,660 915
그룹 엑소(EXO) 백현, 시우민, 첸이 SM의 노예 계약을 주장하며 3차 입장을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0190639_001_20230605082305486.jpg?typ

5일 그룹 EXO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변백현, 김민석, 김종대, 이하 ‘아티스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4일 국민신문고 전자접수를 통해 공정거래위 원회(이하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했다"며 "공정위가 이미 2007년 10월, 2011년 1월, SM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정명령을 무시한 불공정한 계약 행위가 SM에서 버젓이 벌어져왔다는 사실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SM의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이를 바로잡는 조속한 시정조치 등을 요청하였고 나아가, SM 소속 연예인들의 전속계약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며 "이미 2007년도와 2011년도에, 다른 회사도 아닌 바로 SM에 대해, 공정위가 행위 금지를 의결한 각각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2023년도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측은 "SM은 이미 전속계약의 계약기간 기산점을 데뷔일로 정하는 조항, 동종 업계 타 연예기획사의 전속계약서상 계약기간보다 지나치게 불리한 계약기간 조항이 각각 불공정하다는 점에 대해 판단 받았다"며 "해외진출 등의 사유를 들어 연습생에게 연장된 계약기간을 적용하여 연습생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다시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판단 역시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속계약의 종료일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지난 2007년 공정위는 전속계약기간을 첫번째 음반 발매 후 5년째 되는 날 종료 또는 조연급 이상의 배역 출연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 종료와 같이 설정해 계약기간을 과도하게 장기화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그런데 SM은 위 2007년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 2010년 및 2011년 체결한 백현, 시우민, 첸과의 전속계약에서도 정확히 동일하게 불공정한 조항을 반복하여 제시하고, 체결하게 하였다고.

이들은 "데뷔일로부터 계약기간을 기산하도록 정한 결과 연습생 기간이 전속계약 기간에 더해지게 되었고, 다시금 부속합의서로 3년이 연장되었으며 군복무 기간까지 더해진 결과 무려 12년에서 13년이 넘는 전속계약 관계에 있게 되었다"며 "SM은 위와같이 12년 내지 13년의 전속계약 체결기간도 모자라, 아티스트들에게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하여 각각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고 있다. SM은 초장기의 계약 문언을 체결해 놓고 그 계약이 종료하기 1년이나 전에 다시 아티스트들을 묶어 두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들은 "부디 저희의 노력과 용기가 후배들의 권익 보호와 대중문화 산업의 공정하고 건전한 발전에 작은보탬과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영, 사진출처 SM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08&aid=0000190639

목록 스크랩 (0)
댓글 9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44 00:07 9,4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3,9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64,5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2,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9,08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3,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2,1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3,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3,8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70,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791 기사/뉴스 학교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한 중2…피해교사 추가 확인 8 12:35 272
2390790 이슈 50분동안 퍼즐 한..3개? 맞춘 아이돌 12:34 392
2390789 유머 이마를 바닥에 대고 자는걸 좋아하는 후이바오🐼💤 6 12:34 565
2390788 정보 2024 Weverse Con Festival - 최종 라인업 안내 [YOASOBI 추가] 3 12:31 444
2390787 기사/뉴스 “온순한 애완 코브라 탈출...연락 달라” 호소에 온 동네 발칵 12 12:31 1,214
2390786 기사/뉴스 부당 해고 항의하자 갑질 방관·책임 회피한 건국대 산학협력단 5 12:30 232
2390785 기사/뉴스 지코 "현역 의혹 多…르세라핌, '생각보다 젊어서' 놀랐다고" (동네스타k) 26 12:30 1,508
2390784 유머 일본 소니 흔한 횡령 사건 결말 5 12:29 968
2390783 이슈 같은 자리 같은 구도 2개월 더 큰 루이바오🐼 10 12:29 975
2390782 유머 솜사탕 첨 먹어본 아기 1 12:29 354
2390781 이슈 싸패 범죄자의 외모에 반한 남미새들로 인해 벌어진 어이없는 사건.jpg 7 12:29 1,081
2390780 기사/뉴스 정부 압박 통했나…대한통운, 편의점 택배운임비 인상 유예 3 12:28 148
2390779 유머 비슷한 노래만 한다는 평가에 김태원 답변.....jpg 6 12:27 1,066
2390778 기사/뉴스 [단독] 임우일 "유재석→제니와 예능 출연, 상상도 못했던 일"(인터뷰) 3 12:26 603
2390777 이슈 현재 정병존에 진입해 있다는 영화 <듄 : 파트2> 12 12:26 1,154
2390776 이슈 Xdinary Heroes 1st Full Album <Troubleshooting> 🎯Concept Spoiler #건일 12:23 94
2390775 이슈 이번주는 음방에서 밴드편곡 라이브 한다는 베이비몬스터.gisa 19 12:23 717
2390774 이슈 결론은 손흥민, 이강인 둘 다 탓하고 있는 클린스만 17 12:22 945
2390773 기사/뉴스 [단독] 박성훈, '눈물의 여왕' 결말 앞두고 오늘(24일) '유퀴즈' 뜬다 4 12:22 710
239077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블랙핑크 제니, 빌보드 메인차트 붙박이 10 12:2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