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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불륜 중인데 멀티프로필 공개됐어요”...카톡 복구에 난리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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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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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었던 카카오톡이 일부 복구됐던 16일 새벽 2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는 “카카오톡에 설정했던 멀티프로필이 노출됐다”는 글이 쏟아졌다.

https://img.theqoo.net/QJGrV

이날 새벽 1시30분쯤 10시간 넘게 먹통이었던 카카오톡이 모바일에서만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온라인상에 “드디어 카톡된다”는 소식을 알렸고, 카카오톡도 새벽 2시쯤 “카카오톡이 일부 복구됐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 시간쯤 트위터 이용자들은 “다른 사람들 멀티프로필이 풀린 것 같다”는 걱정된다는 트윗을 잇따라 올리기 시작했다. 설정 범위 밖인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멀티프로필이 열람된다는 것이었다.

https://img.theqoo.net/mxLWn

가장 난리가 난 곳은 불륜 커뮤니티였다. 한 불륜 커뮤니티 회원은 이날 오전 “ㄱㄴ(기혼남성의 줄임말)하고만 하는 멀티프사 공개됐어요. 멘붕왔지만 여기에 먼저 알려요. 다들 빨리 수습하세요. 3년 아무도 모르게 ㄱㄴ 만난 ㅁㅇ(미혼여성의 줄임말)인데 저 멀티 걸려서 지금 다 들통나게 생겼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다른 회원들도 “사진 삭제가 안 된다”, “내껀 안 보이는데 랜덤으로 보이나 보다”, “카톡 탈퇴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멀티프로필 말고 과거에 올렸다가 지웠던 프로필 사진이 보인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성소수자들도 이 소식에 발칵 뒤집혔다. 이들은 “애인 사진을 멀티프로필로 했는데 내일 회사 어떻게 가냐”, “지금 충격적이다”, “왜 지워지지도 않는 거냐”고 했다. 그러나 멀티프로필이 보이지 않는다는 글도 꽤 많았다. “랜덤인가보다”, “무슨 기준으로 멀티프로필이 보이지는 건지 모르겠다”, “어느 정도 범위까지 유출된 건지”, “가족 폰으로 확인했을 때 문제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 폰에서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https://img.theqoo.net/LSjzo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고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Ger0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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