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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냉장고 털어 도시락 싸가고, 기사작성은 도서관에서.. "6일간 1만5640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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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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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814181735840

노유정입력 2022. 08. 14. 18:17



https://img.theqoo.net/EKRcW




냉장고를 파먹고 빵과 도시락으로 4일을 버텼다. 점심 약속이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돈을 썼다. 이제 집에서 먹을 식료품까지 바닥났다. 공짜 식사로 점심값을 아끼기 위한 최후의 선택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관계를 파괴하지 않고 남의 돈으로 점심 먹기가 쉬운 일일까. 고물가 시대를 맞아 2030 청년들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기자도 지난 7~12일 6일간 극한 절약에 도전해봤다


(중략)



문제는 둘째날인 8일부터였다. 폭우에 취재 현장으로 출근하면서 도전이 버거워졌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취재를 마친 뒤 눅눅한 시장 바닥에 앉아 노트북으로 기사를 썼다. '카페도 가지 못하고 이렇게까지 아껴야 하나, 서럽다'고 생각할 때쯤 한 상인이 기자를 불렀다. 시장 2층으로 올라가면 무료 도서관이 있다고 했다.

( 중략)


마지막 날은 더 아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식료품도, 쿠폰도 바닥났다. '부장 면담' 찬스를 쓰기로 했다. 무지출 챌린지 체험 기사를 제안한 장본인이기에 '챌린지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김모 부장(49)은 "'업무에 애로사항이 있나' '팀 내 불화가 생겼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며 점심을 사줬다. 

(중략)


폭우 기사도 시장바닥에 앉아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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