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인 비안카 워크덴이 '굿모닝 브리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다빈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원인으로 주심을 겨냥했다.
비안카는 도쿄에서의 시간을 회상하며 샬롯과 알렉스에게 "4강전에서 (남한) 한국과 격렬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스타는 심판들의 판정을 겨냥해, "실제로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심판이 약간 편파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3초가 남았을때 드디어 25-23으로 되돌려 놓았고 나는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이기에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계속 공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결국, 나는 붙잡혀 머리를 맞았는데도 그녀에게 추가 포인트가 되어 경기가 끝났습니다."
그녀는 GMB 진행자들에게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더 나은 위치에 있었어야 했는데 금메달을 따낼 기회가 사라진 그 순간에 나는 절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안카의 부모는 딸이 동메달을 든 것에 대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인정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알렉스 역시 비안카에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GMB 진행자는 "동메달과 함께 집에 돌아왔으니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안카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 확실히, 제 말은, 저는 항상 금을 얻으려고 하는데, 만약 제가 금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라고 느낍니다."
샬롯이 이후 출전 여부를 물어보자 그녀는 파리 2024 올림픽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비안카는 "그래, 3년밖에 안 남았어. 모두가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만약 나에게 기회가 있다면, 왜 안 될까? 차라리 3년 뒤에 금메달과 함께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