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BJ 감스트와 故 손정민의 인연..."감스트 방송 24시간 틀어주고 있다"
15,259 99
2021.05.08 17:11
15,259 99
https://img.theqoo.net/wgHOY

고인의 아버지 손현 씨는 "발인 그 후"라는 제목으로 7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손정민 씨는 생전에 BJ 감스트 방송을 누구보다 좋아한 열혈 구독자였다.

해당 글에서 손현 씨는 "어린이날 발인이라니 아이러니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신 가운데 정민이를 화장하고 유골함을 받았습니다. 한 줌의 재라는 게 글에선 쉬운데 아들의 유골을 눈으로 보는 것은 참...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4월 24일 밤 11시경 나갔던 아들은 5월 5일이 돼서야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손현 씨는 BJ 감스트를 좋아했던 아들을 위해 특별한 일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우린 정민이 책상 위에 정민이를 잘 모셨습니다. 좋아했던 감스트 방송을 24시간 틀어주고 있습니다. 전 참 듣기 싫었는데 (아들은) 왜 그리 좋아했는지... 식사를 할 때마다 정민이 책상에도 좋아하던 것을 놓습니다. 본인도 어디선가 그걸 알고 있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손현 씨는 "어제부터 악몽을 꾸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심리 상담도 받았습니다. 엉엉 우니까 좀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의 사망신고를 하는데 뭔가 바뀐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강을 바라봅니다. 이 큰 한강에서 정민이를 그날 발견한 것이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부모 걱정 그만하라고 나타난 것인지... 결과를 두고 볼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기사 앞부분 뒷부분 생략



http://naver.me/Fgiog6DO
목록 스크랩 (0)
댓글 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28 00:07 8,3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0,0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58,3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1,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6,5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1,6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1,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2,5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2,2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2,6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8,6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679 기사/뉴스 술 취해 유모차 끌면 위험하다는 아내 폭행한 남편 실형 10:31 24
2390678 유머 이수만 역시 을목답게 민희진 잘 에둘러 품어줬나봄.jpg 1 10:31 111
2390677 기사/뉴스 브라이언 "결혼이랑 안 맞아..40대 넘으며 필요 없다고 생각"('구해줘! 홈즈') 10:31 23
2390676 이슈 현실적인 성교육 해주는 연예인 10:30 112
2390675 기사/뉴스 '짠남자' 김종국, 200만원 운동화에 분노 폭발…참교육 성공할까 10:30 56
2390674 기사/뉴스 롯데지주 800억 수혈한 와디즈 '완전 자본잠식', 계속기업 불확실성 지적 10:30 19
2390673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신의 한 수 '각색'…짝사랑·열아홉 서른넷[TF초점] 10:30 45
2390672 이슈 어렸을적부터 일상의 작은 하나하나가 모두 버겁습니다 . 82cook 1 10:28 345
2390671 기사/뉴스 아이유, 우리금융과 ‘2년 더’ 광고모델 계약 연장 3 10:28 109
2390670 정보 사망률 높인 가공 식품 기여 순위 13 10:27 916
2390669 이슈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지막 희망 에릭 페디 근황 9 10:26 351
2390668 기사/뉴스 막내딸이 꾼 '똥 꿈' 1만 원에 산 아빠…복권 5억 원 당첨됐다 6 10:26 547
2390667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두나무 합작사, SM 라이즈 초상 도용하려다 발각 '사과' 74 10:24 4,549
2390666 유머 주변에 보이면 꼭 걸러야하는 인간 유형 3 10:24 686
2390665 유머 변우석 소속사 뭐하는데임? 전직 아이돌홈 경력직 채용한게 아닐까 의심됨 22 10:22 1,591
2390664 기사/뉴스 ‘푹다행’ 안정환X붐X김대호,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준비 비하인드 4 10:21 212
2390663 유머 초등학생의 112 신고 내용 30 10:21 2,008
2390662 기사/뉴스 [단독] 성준, '열혈사제2' 새 빌런 합류…김남길·이하늬 호흡 15 10:19 1,746
2390661 이슈 영화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 신혜선 은밀한 이중생활 스틸 공개 1 10:18 258
2390660 이슈 현재 하이브 사옥 앞에 트럭보낸 뉴진스팬들 251 10:18 1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