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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선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드라마 히트에 대세로 발돋움한 조병규가 국민 MC 유재석과 만난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물거품이 돼버렸다.
앞서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터지자 제작진은 첫 녹화도 미루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2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학교폭력 가해자인 조병규 예능 출연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하고, 3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거센 압박을 받자 결국 제작진은 한 발 물러났다.
이에 유재석, 조병규 2인 체제로 준비 중이던 '컴백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제작진은 상반기 중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MC 섭외부터 다시 해야할 판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조병규. 그와 같은 '새 얼굴'을 찾던 방송가와 유재석의 입장에서도 뼈아픈 상황이 됐다. 과연 조병규가 자신을 향한 의혹을 명백히 씻어내고 당당히 예능계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원문: http://naver.me/FIgryY5S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선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을 최종 확정 지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드라마 히트에 대세로 발돋움한 조병규가 국민 MC 유재석과 만난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물거품이 돼버렸다.
앞서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터지자 제작진은 첫 녹화도 미루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2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학교폭력 가해자인 조병규 예능 출연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하고, 3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거센 압박을 받자 결국 제작진은 한 발 물러났다.
이에 유재석, 조병규 2인 체제로 준비 중이던 '컴백홈'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제작진은 상반기 중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MC 섭외부터 다시 해야할 판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조병규. 그와 같은 '새 얼굴'을 찾던 방송가와 유재석의 입장에서도 뼈아픈 상황이 됐다. 과연 조병규가 자신을 향한 의혹을 명백히 씻어내고 당당히 예능계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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