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문 작사가들이 평가하는 아이유 작사 실력
33,219 110
2020.05.02 15:41
33,219 110



- 전간디 작사가 -


대표곡: 에프엑스 - '첫 사랑니' / 엑소 - 'Thunder' / 러블리즈 - 'Destiny' / NCT Dream - '마지막 첫사랑' 등



Q. 다른 이들의 가사를 보면서 여전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하나.

전간디 :  외에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처음 들었을  내가 쓰고 있던 가사가 너무 부끄러워서업을 멈췄을 정도였고, 





- 김은수 작사가 -


JYP퍼블리싱 소속 / 아이유 - '그 애 참 싫다' 작사


OIlQr.jpg

아이유 자작곡 '무릎' 가사 


나 지친 것 같아
이 정도면 오래 버틴 것 같아
그대 있는 곳에 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면 좋겠어





- 서지음 작사가 -

대표곡: 엑소 - '으르렁' / 태티서 - '트윙클' / 러블리즈 - '아츄' / 태민 - '괴도' 등

GrwcS.jpg

"아이유님 가사는 그냥 볼 때마다 우와 이렇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넋 놓고 우와...
(아이유 작사곡을)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는데 굳이 하나를 뽑자면 지금 딱 떠오르는 건 '안경'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되게 가사 내용 자체가 보면 조금 철학적이고 심오할 수도 있어요 자칫하면. 그런데 그걸 되게 가볍고 쉽게 풀어놔서 와 역시 잘 쓴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 김이나 작사가 -


RbaPK.jpg

"아이유는 이제 어떤 반열에 올랐죠 가사 실력이."





- 김이나 작사가 책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


김이나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를 듣고 작사를 그만둬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고 웃음지었다.





- 김이나 작사가가 뽑은 아이돌 가사 BEST 3 - 중 첫 곡


 사랑 벚꽃 말고’ - HIGH4, 아이유


싱어송라이터들은 전문 작사가와 달리 모든 가사가 자신 나타내는 이야기가 된다는 점에서 상업성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곡과 가사를 동시에 통제할  있기에 이거다 싶은  줄이 나오면 멜로디라인을 바꿔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나온 싱어송라이터의 자작곡은, 전문 작사/작곡가가 만든 그것과 비할  없는 완성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멜로디에 관여할  없는 다른 사람의 곡에 가사를 붙이는 일은 아무래도 작사만 해온 사람에게  유리하다. 상업성 또한   훈련되어 있다. 아이유가 가사를  HIGH4  사랑 벚꽃 말고 그런 점에서 놀라웠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전문 작사가  다를   있다는 능력치를 보았기 때문이다


예전엔 겨울이 앨범 비수기였다. 연말에는 시상식  새로 나온 음반 대중의 관심을 끌기가 힘들고, 머라이어 캐리 등의 스테디 음원이 게임으로 치면 네임드 처럼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봄이 그렇다. 우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로이 킴의 봄봄봄 있다.  외에도 크고 작은 봄캐롤들이 어지간한 신곡보다 파워풀한  요즘 봄의 음원차트의 실상이다. 나조차도 봄에 나오는 노래 가사를 의뢰받은 경우 , 벚꽃을 피하느라 여간 머리 아픈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피하기엔 만큼 사람 마음 간질이기에 좋은 테마가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시즌에는 경쟁률을 불사하고 봄노래들이 쏟아져 나온다


 모든 상황을 계산하는 것은 전문 작사가 제작자만의 일이라 생각했다. 아이유가 가사를  쓴다는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신인 팀이 데뷔하기에 이토록 모든 조건을 가진 테마를 뽑아낼  있는 기획마인드까지 갖추었을 줄은 몰랐다.  가사는 , 사랑, 벚꽃이라는 모든 상업적 테마를 아우르는 동시에 그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로 홀로 빛날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불리한 상황들을 역으로 이용한 셈이다. 심지어 아이유 작사/작곡인  알았을 만큼 멜로디에 가사가 찰싹 붙어 있기까지 하다.  곡은 작년 봄에 발표되었고,   차트에서  캐롤 네임드   하나가 되었으니  가사가 단순히 아이유 작사하고 피처링해서 사랑받은 노래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입증되었다. HIGH4 아이유를 데뷔시킨 최갑원 프로듀서가 제작한 팀이다. 내가 아는 아이유는 은혜를 50배로 갚는 까치이다. 나는 그런 그의 성향이  가사에서 느껴진다. 그가 제작하는 팀이 잘될  있는 모든 것을, 아마 본인의 노래 가사를  때보다 고민했으리라.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역대 작사가상 수상자 중 유일한 가수 수상자이기도 함

-

2012. 김이나

2013. 김이나

2014. 김이나

2015. 민연재

2016. 김이나

2017. 조윤경

2018. 아이유

2019. 서지음

2020. 민연재

-






아이유 작사 대표곡:

'금요일에 만나요' / '봄 사랑 벚꽃 말고' / '마음'/ '레옹' / '밤편지' / '삐삐' / 'Blueming'

정승환 - '눈사람' / 제휘 - 'Dear moon' 등


XVAke.jpg


2015년쯤부터 본인곡 작사는 직접 다 하고 있고,

요즘은 본인곡이 아닌 다른 가수들한테 드려도 좋을만한 작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함!


목록 스크랩 (16)
댓글 1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77 04.24 25,0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0,4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1,4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1,44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94,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1,3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4,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925 이슈 라이즈 성찬 인스타 " in Belgium " 15:09 148
2391924 유머 민희진 소름돋는 오늘의 운세 & 이주의 운세.jpg 12 15:07 3,735
2391923 이슈 현재 기자회견을 못하겠다는 민희진 329 15:05 19,320
2391922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316 15:04 11,886
2391921 이슈 누안누안 중국간 지 7년만에 만나러 온 말레이시아 사육사 7 15:03 1,046
2391920 이슈 실시간 긴급기자회견 민희진.jpg 168 15:03 14,844
2391919 이슈 민희진대표님 사주본곳 아시는분...있으실까요 153 15:00 14,202
2391918 기사/뉴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며 "딱 3년 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한 것으로 45 15:00 3,039
2391917 기사/뉴스 천하람 "성인 페스티벌서 성매매 의심? 그럼 룸살롱은 왜 다 문 안 닫나" 69 15:00 1,463
2391916 이슈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민 대표는 "아니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속인은 "베껴두 돈되게 하니까 배워"라고 조언했다. 무속인이 "방가놈두 지가 대표아닌데 지가 기획해서 여기까지 된거 아냐?"라고 물을 때에는 "사실 내꺼 베끼다가 여기까지 온거지 ㅋㅋㅋㅋ"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71 14:59 4,306
2391915 유머 의외로 있다는 한국인 식성 14 14:59 1,052
2391914 기사/뉴스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지적장애인 살해 혐의 3명 기소 2 14:59 96
2391913 팁/유용/추천 이진아, Shi Shi (손성희) - 필요없는 봄날씨 Goodbye Spring 1 14:57 124
2391912 이슈 민 대표와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등장한다. 무속인이 민 대표 자택으로 ‘머리 모양으로 빚은’ 떡을 보낸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거먹음 애새끼들 좀 트이냐 어떤 도움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아주많이 정신차림”이라고 대답했다. 367 14:56 15,173
2391911 기사/뉴스 헌재 “형제자매에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위헌” 10 14:55 694
2391910 기사/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473 14:54 17,296
2391909 이슈 2024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 현황.jpg (TOP2) 16 14:54 1,269
2391908 이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 222 14:54 11,378
2391907 이슈 [KBO] 시즌초지만 올시즌 히트상품각인 20대야수 두명jpg 28 14:54 1,156
2391906 유머 민희진 그만 우기라고 한탄하는 어느 아이돌팬의 한탄 (케톡펌) 37 14:54 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