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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방영했던 "골드미스가 간다"라는 프로그램. 나름 잘되던 예능이었는데 갑작스런 종영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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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멤버들한테 돌아가면서 노래를 가르치는 회차가 있었는데 다른 출연자들이 노래를 배울 때 뒤에서 리액션도 해주고 호응도 있었는데 출연자들 중 한 명이었던 예지원이 나와서 노래를 배우자 다들 뒤로 들어가서 고기를 굽기 시작...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출연자들끼리 "애들아 딴짓해, 딴짓하자, 딴짓해~ 관심없는척 가만히 있으면 편집 돼" 라고 하는 오디오가 전파를 타고 송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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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후에 왕따설을 일축하는 데 급급했으나 한 시상식에서 멤버들이 단체로 블랙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예지원 혼자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오면서 사건은 붙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고... 결국 종영잼ㅠ 여기서 출연자들이 딴짓하면서 고기굽는 척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고굽척"이라는 단어 탄생...지금까지도 엄청 써제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