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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레전드는 153억? 축구와 비교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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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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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는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고향팀으로 복귀하며 4년 150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SSG 김광현 선수는 4년 15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SSG구단측이 김광현 선수에게 이대호 선수보다 1억원을 더 많은 금액을 안겨주는 것으로 팀의 레전드 대우를 해준 것이다.

기록은 최근 다시 깨졌다. NC에서 4년 간 뛰었던 양의지 선수가 친정인 두산베어스로 이적하면서 152억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 계약의 당사자가 됐다.

두산 구단이 팀의 레전드가 될 것이 확실한 양의지 선수에게 김광현 선수보다 1억원을 더 챙겨줌으로써 레전드 대우를 해준 것이다.

때문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레전드는 153억원"이라는 우스개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론 모든 프로야구 선수가 수억, 수십억대의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

2020년 기준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48억원이고 일본 프로야구는 4억2천만원, 한국 프로야구는 1억4천만원 정도이다.

평균 연봉과 관계없이 최고의 선수에게 최고의 연봉을 주는 것은 프로스포츠의 당연한 생리이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들여다보면 과연 백 억대 또는 수십 억대 계약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한국야구(KBO)는 경기내용의 질이 메이저리그는 고사하고 일본 프로야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급이다.

한국 프로야구에는 평균 150km 이상을 꾸준히 던지는 투수가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 고우석(엘지 트윈스)을 포함해 다섯명이 되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와 체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왜소하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 프로야구에는 150km 이상을 던지는 투수가 1군에만 수십 명에 이른다.

세부적인 지표로 들어가면 더 처참하다. 투수들의 경기당 볼넷과 폭투는 각각 8.96개와 0.88개로 6.49개와 0.54개인 일본 투수들보다 제구력에서 한참 처진다.

실책은 경기당 1.38개로 0.97개에 불과한 일본과 편차가 크다.

이러다보니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한국 프로야구는 '우물 안 개구리'를 절감한다.

한국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09년 WBC 2차 대회 이후 매번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최종 4위에 그치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KBO리그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한 팬들이 떨어져나가면서 프로야구 관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리그는 국제대회를 병역면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눈치보기와 나눠먹기식으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그러면서, 외국인 용병 확대를 요구하는 팬들의 요구는 수년 째 외면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툭하면 터지는 일부 선수들의 음주운전과 성 비위, 폭행, 도박 등 갖가지 일탈행위는 공인으로서의 도덕성을 의심케한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의 평균연봉은 대략 2억여원으로 프로야구 선수보다 다소 높지만 계약금과 계약기간을 포함하면 프로야구 선수들이 프로축구 선수들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받는다.

한국축구는 2002년 월드컵4강이라는 신화를 이뤄낸데 이어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원정 16강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한국축구가 월드컵 16강 성적을 낸 만큼 프로야구도 내년 WBC대회에서 최소한 2라운드(8강) 진출 정도의 성적을 내야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국제대회를 앞둔 한국 프로야구는 지금, 전력의 극대화보다 내년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을 위한 눈치싸움과 FA선수들의 계약 문제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올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선수 21명 중 지금까지 계약을 마친 13명이 받은 계약금은 733억원이다.

경기력과 선수들의 기량은 고사하고 웬만한 FA 선수면 수십 억대의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 프로야구판은 돈잔치다. 경기수준은 폭망하고 팬들은 돌아서고 있는데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은 탐욕의 극치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한국축구 16강을 바라보며 다가온 WBC 대회에 임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대오각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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