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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기 소비량 연 10% 감소하면 무역적자 59%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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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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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무역 적자가 6개월 연속 이어진 가운데, 전기 소비량을 연간 10% 줄이면 무역적자를 59%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연간 전력 소비량을 10% 절감하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57.8TWh(테라와트시) 감소해 LNG 수입량이 4.2MMBtu(열량 단위) 줄어든다.

(중략)

반면 전기요금 10% 인상은 소비자 물가에 0.15%포인트(p), 생산자 물가지수 0.29%p 수준의 영향을 주며, 전기가 모든 산업의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4% 수준으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에 의한 전력 소비량 감소는 에너지 수입을 감소시켜 무역 수지를 개선하고, 외환 수요 감소로 환율 하락도 유도할 수 있다"며 "전기 요금의 가격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환율을 안정시켜 수입물가발(發) 인플레이션을 차단하는 것이 물가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후략)

https://v.daum.net/v/2022100311195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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