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길고양이 급식소 치워달라" 경로당 항의에 아파트 민원테러한 캣맘들
62,621 517
2022.09.29 07:38
62,621 517
부천 소재 모 아파트에서 길고양이 보금자리 관리 문제를 두고 최근 민원 전쟁이 한창이다. 일부 주민이 아파트 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치워 달라는 안내문을 올린 것을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몇몇 주민은 '(안내문을 올린) 경로당을 폐쇄하라',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라', '고양이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 항의 내용이 적힌 민원까지 임의로 만들어 온라인에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네이버 한 동물 관련 카페에는 '동네고양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아파트 단지 내부에 붙여진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사진에는 "경로당에서 고양이 울음소리와 냄새로 민원이 있으니 고양이 집을 치워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담겼다. 길고양이들로 인해 생기는 위생과 소음 문제로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항의 민원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곧 겨울이 시작되는데 갑자기 이런 안내문 통보를 받았다"며 "몇 년 동안 우리 동네 이웃 동네고양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었다. 함께 동참해주셔서 이 아이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다 같이 관리소에 민원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https://img.theqoo.net/uigvX

관련 내용을 제보한 B씨에 따르면 A씨는 이 내용과 함께 관리사무소에 항의할 내용을 예시로 만들어 카페와 온라인에 배포했다.

예시에는 "고양이가 잘못한 게 뭐냐. 고양이 집을 없애면 관리가 안 돼 더 문제가 된다. 쓸 데 없이 신경쓰지 말고 안내문 떼라", "고양이 덕분에 쥐가 사라져서 좋다", "중성화 수술도 매년 실시하고 하루 한 번씩 고양이 급식소도 청소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중략)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데일리안>에 "길고양이 관련 글이 온라인 카페에 올라갔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 이후 항의 전화가 쏟아져 힘든 상황이다"라며 "아파트에 실제로는 없는 동, 없는 호수를 언급한 뒤 '자신이 그 곳 거주민이다'라며 따지듯 항의하는 사람도 많고, 분명 젊은 사람이 없는 호수로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그 호수에 거주한다며 거짓말 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고양이 관련 문의는 아예 무시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https://img.theqoo.net/nilSV

(후략)

https://v.daum.net/v/20220928234133675
목록 스크랩 (0)
댓글 5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221 00:06 6,5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0,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2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6,6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7,5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75 유머 무덤도 없어! 무덤도 없어? 10:17 0
2406874 이슈 어제 공개된 여고추리반 개싸움 부분 현실적이다 vs아니다 3 10:15 296
2406873 이슈 변우석 남주혁 장기용 주우재 박형섭 10:15 356
2406872 기사/뉴스 선재 왔다! '런닝맨' 변우석, 교복입고 등장…"오늘부터 1일" 설렘 폭발 19 10:13 414
2406871 유머 쥐가 사라지는 마술 3 10:12 142
2406870 기사/뉴스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 일본땅' 지도 물의…행안부 "삭제" 4 10:11 213
2406869 이슈 브라질에는 처음 자른 케잌조각 =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풍습이 있대 4 10:11 514
2406868 기사/뉴스 한국 원정 성매매 일본여성 3명 체포...성매매 1차례에 30만~130만원 7 10:09 563
2406867 유머 ??? : 아니 대학교는 4.5점 만점이야!! 23 10:07 2,162
2406866 기사/뉴스 라인 압박 총무상‥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 13 10:07 496
2406865 정보 '성폭행·강제추행' 일본 남성들, 출국 직전 공항서 딱 걸려 6 10:02 944
2406864 이슈 한국인들이 환장하는 독일 나물 8 10:02 1,658
2406863 정보 캐시워크 케이뱅크 2 10:01 199
2406862 정보 토스행퀴 12 10:01 831
2406861 정보 Kb pay 퀴즈정답 16 10:00 751
2406860 유머 래퍼 팔로알토 인스타스토리 (feat.뉴진스) 15 09:59 2,518
2406859 유머 미술관에 전시된 유령 괘종시계.jpg 17 09:58 1,795
2406858 유머 아내 : 난 크리스천이고 과학자니까 신경안써 4 09:57 1,680
2406857 기사/뉴스 ‘장비값만 8천만원’ 이태곤 “낚시하다 조류 휩쓸려 일본까지 갈 뻔”(살림남) 09:57 320
2406856 정보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 12원(끝)+1원 13 09:5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