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707061058975 (사회면기사)
대통령 내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실 부속실.
이 부속실에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쪽 친족인 최모 씨가 국장급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까운 관계인지 확인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외가인 강릉을 찾았습니다.
강릉 최씨 대종회도 친족이 맞다고 인정합니다.
대종회가 보여준 족보에는 최 씨의 아버지와 윤 대통령의 어머니가 6촌간이고, 최 씨는 윤 대통령과 8촌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최 씨는 촌수와 관계없이 윤 대통령의 친동생 같은 사이"라며 "후보 시절에도 윤 대통령 자택을 스스럼없이 드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대기업 출신으로 알려진 최 씨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당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이후 인수위에도 몸담았습니다.
부속실에선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실상의 '부속2팀' 역할을 상당 부분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친족 채용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최 씨가 대통령의 먼 인척인 것은 맞다"며 "대선 경선 캠프 당시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집무실 사진 유출, 봉하마을 지인 동행에 이어 친족 채용까지 드러나면서 부속실을 둘러싼 논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
https://news.v.daum.net/v/20220707061058975
대통령 내외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대통령실 부속실.
이 부속실에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쪽 친족인 최모 씨가 국장급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까운 관계인지 확인하기 위해 윤 대통령의 외가인 강릉을 찾았습니다.
강릉 최씨 대종회도 친족이 맞다고 인정합니다.
대종회가 보여준 족보에는 최 씨의 아버지와 윤 대통령의 어머니가 6촌간이고, 최 씨는 윤 대통령과 8촌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최 씨는 촌수와 관계없이 윤 대통령의 친동생 같은 사이"라며 "후보 시절에도 윤 대통령 자택을 스스럼없이 드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대기업 출신으로 알려진 최 씨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당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이후 인수위에도 몸담았습니다.
부속실에선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실상의 '부속2팀' 역할을 상당 부분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친족 채용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최 씨가 대통령의 먼 인척인 것은 맞다"며 "대선 경선 캠프 당시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집무실 사진 유출, 봉하마을 지인 동행에 이어 친족 채용까지 드러나면서 부속실을 둘러싼 논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
https://news.v.daum.net/v/20220707061058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