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 분노…"월급 받는 이들이 왜 우리 생사 정하나"
31,140 284
2022.07.05 20:57
31,140 284

최저임금위원회, 내년 최저임금 5% 오른 9620원 결정
편의점 "이럴꺼면 재난지원금은 왜 줬나" 볼멘소리
4대보험·주휴수당 등 이미 시급 1만2000원 훌쩍
공식 성명 통해선 "적자 점포 비율 60%에 다다를 것"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소상공인이 죽을 만큼 힘들다는 것은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 아니냐. 정부가 나서 지원금까지 주면서 최저임금은 올리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30일 2023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5% 오른 9620원으로 결정하자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협회)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미 전국 편의점주들이 부담하고 있는 직원 시급 수준은 최저임금에 주휴수당, 4대 보험료 등을 더해 1만 2000원을 훌쩍 넘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계상혁 협회장은 이날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최저임금은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상황을 보면 이미 정부에서 지원금을 줄 정도로 최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다, 죽겠다’ 해도 최저임금을 올리는 마당에 향후 경제상황이 나아지면 얼마나 더 올릴지 두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계 협회장은 이번에 인상키로 한 460원이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면서 “실제 전국 편의점주들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시급은 주휴수당 20%에 4대 보험 분납분 9% 가량을 포함하면 이미 1만 2500원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마치 9620원이 시급의 전부인 것처럼 최임위가 발표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 최저임금위원회 구성부터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계 협회장은 “재적 인원 27명 가운데 사용자위원 9명을 제외하고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18명은 모두 월급을 받는 사람들 아니냐”라며 “사업을 해보고 월급을 지급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소상공인들의 생사를 결정할 최저임금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미 최저임금위원회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과 이뤄진 면담은 올해에는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계 협회장은 “지난해 면담에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다는 것 알지 않냐’라고 말하자, 한 공익위원이 ‘코로나19 끝나면 갑자기 좋아질 수 있지 않겠냐’라고 답하더라”라며 “매년 목소리를 높여봐야 들어주지 않으니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역시 이날 오전 곧장 성명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편의점 절반이 장시간 노동에도 불구하고 한 푼도 벌 수 없는 절박한 사정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며 “을과 을의 갈등을 유발하고 편의점주를 범법자로 내모는 결정이므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포당 월 30~45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며 “적자 점포 비율이 60%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적자를 보고 있는 점포는 적자 폭이 더욱 깊어져 헤어날 방안이 없다”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55513?sid=101

댓글 2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게시판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공지 6/17 외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일부 해외지역 접속차단 06.17 91만
전체공지 공지 【6/20 재업로드】신규카테 기존 게시물 이동 관련 안내 01.27 12만
전체공지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1146만
전체공지 공지 더쿠 필수 공지 :: 성별관련 언금 공지 제발 정독 후 지키기! (위반 적발 시 차단 강화) 16.05.21 1262만
전체공지 공지 *.。+o●*.。【200430-200502 더쿠 가입 마감 **현재 theqoo 가입 불가**】 *.。+o●*.。 4504 15.02.16 470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4233 스퀘어 방탄소년단 정국 개인 화보 Mood 'Inner Self' Teaser (영상,사진) 279 08.12 2.2만
194232 스퀘어 평생 운 다 쓴 사람ㄷㄷㄷ 261 08.12 7.9만
194231 스퀘어 네이버페이 10원(종료) 187 08.12 1.7만
194230 스퀘어 뉴진스의 청량 하이틴 Attention 밴드라이브💫 204 08.12 2.8만
194229 스퀘어 좀전에 올라온 진짜 골때리는 DKZ 재찬 인스타 ㅋㅋㅋ.JPG 217 08.12 2.5만
194228 스퀘어 드디어 공개된 김남길 방탄 진 투샷 412 08.12 4.9만
194227 스퀘어 임영민 (LIM YOUNG MIN) 'BROKEN WINGS' 285 08.12 2.6만
194226 스퀘어 오늘 뮤직뱅크 1위 460 08.12 5.6만
194225 스퀘어 친구가 인스타 지워달라는데 어케함... 943 08.12 10만
194224 스퀘어 수박 깎아먹는 입짧은햇님 ㄷㄷ.jpg 156 08.12 4.3만
194223 스퀘어 아이유 콘서트에 앞서 좌석별 무대가 어떻게 보일지 올린 팬 블로그 347 08.12 6.7만
194222 스퀘어 방탄덬들이 나오면 신발벗고 맞이할 정국 자작곡 198 08.12 1.9만
194221 스퀘어 물빠진 후의 PC방 gif 379 08.12 7.9만
194220 스퀘어 생각 없이 청약 신청했는데 당첨됐어요 어떡하죠? 523 08.12 10만
194219 스퀘어 [혐오주의] 이상한걸 주운 디씨인.................jpg 353 08.12 8.3만
194218 스퀘어 정산받은 아이돌의 ㄹㅇ 역대급 효도 437 08.12 9.6만
194217 스퀘어 윤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540 08.12 3만
194216 스퀘어 <외계+인> 1부 N차 관람 이벤트의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374 08.12 5.8만
194215 스퀘어 요즘 애들은 진짜 안해본거......ㅠㅠㅠㅠㅠ 563 08.12 9.7만
194214 스퀘어 물가 상승에 홀로 추락하고 있는 식자재 515 08.12 12만
194213 스퀘어 뮤지컬도 이제 협찬받고 가격 내려야한다고 봄.twt 515 08.12 8.7만
194212 스퀘어 다이어트 식단 때문에 피티쌤한테 혼남 458 08.12 9.2만
194211 스퀘어 미우새 짠돌이 남편....JPG 719 08.12 9.4만
194210 스퀘어 에이스침대 new muse coming soon 295 08.12 5.7만
194209 스퀘어 1일 1식하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482 08.12 9.1만
194208 스퀘어 출근용사 김석진 | 메이플스토리 X 방탄소년단 진의 진심가득한 만남! | Teaser 275 08.12 3.1만
194207 스퀘어 한국갤럽) 광복한 해가 몇 년인가를 알고 있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586 08.12 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