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CyLWhPnq1M
다 구라임이 발각났기때문...
다들 영상을 보면서 대체 저 사람들이 어느 땅에서 짓는건지 한번쯤은 궁금해했을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땅 소유주들에게 의뢰같은걸 받고 만드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응 아니야
고발영상 올린 사람이 캄보디아 시엠립 지방에 개인적으로 사유숲을 구매하면서 알게된 사실임
숲 곳곳에 땅이 푹푹 파여있는게 보임? 저게 소위 원시기술 유튜버들이 만들어놓은 현장임
본인 소유도 아닌 땅에 저런 것들을 짓고 영상을 찍고 나선 그냥 버려버림
더 우스운건 진짜 본인들 생존 기술로 만드는 집도 아니라는거.
이런 류의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장면이겠지만
보통 집+수영장 구조물을 만든 뒤, 물을 강에서 끌어와 채우는 듯한 연출이 이어지곤 하는데
하지만 실제로 촬영하고 난 뒤 버려두고 간것들을 보면 저게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거에 감이 올거임
저런 장면들은 모두 펌프와 호스를 통해 연출한 거고
사실 저 근방에는 물줄기가 없어 6킬로미터 밖을 나가야지만 수원을 만날수 있는 수준임
저것뿐이아니라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보면 시멘트와 페인트통이 가득함
마치 흙을 뭉쳐서 짓는듯했던 연출이나, 자연에서 시멘트를 제작하는듯했던 것들은 전부 연출이고 사실은 그냥 자연에 쌩시멘트를 붓고있었던거임
그리고 위에 나오는 수영장의 초록색도 조금만 봐도 알수있겠지만 전혀 자연에서 나올수 있는 염료의 색이 아님
근데 나뭇잎을 빻아서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연출함...현실은 그냥 페인트 쓴거
여기저기 만들고 버려진 흔적들...
이런곳들이 왜 특히 더 위험하냐면 우기가 돼서 물이 차면 그대로 야생동물들에겐 죽음의 웅덩이가 됨
시멘트를 발라대고 해서 물이 그냥 빠지지도 않음
아래 건축물들은 전부 2개월 이상 지난 상태인데 전혀 자연 복구되지 않은 모습을 볼수있음
그리고 더해서 저 모든 곳들은 절대 유튜버들의 사유지도 아니라는것임...
드론에 포착된 촬영 현장만 봐도 전혀 1인, 2인조도 아니고 수많은 인부들을 부린다고 함. 당연하지만 자연 기술을 사용하는것도 아님...
2헥타르도 안되는 곳에서 저런 곳이 20곳이 넘게 발견됐다고 하고 전부 한 채널의 짓도 아니라고 함
유사채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정말 본인 사유지로 하고 사후 처리까지 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보면 됨...
추가로 최소 지 땅에서 한대도 사후 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그 지역 땅과 동물들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걸 알아야함...절대 그냥 땅 사서 하면 문제는 없지, 할 종류의 것이 아니야.
참고로 대놓고 저격당한 저 원시기술 채널은 구독자수가 천만명을 넘고 초회수도 몇백만, 몇천만을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대형 채널.
저런 채널이 돈 하나를 위해서 저러고 있다는거만 봐도 저쪽이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는 뻔할 뻔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