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스에서 난리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존나 조용한 사건
93,409 603
2021.12.08 16:46
93,409 603
https://img.theqoo.net/YBOoG



한편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강원도 모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에 대해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중학생 신분의 A양을 100여 차례나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국적은 대다수 방글라데시와 네팔로 알려졌다. 다음은 해당 논평 전문.

화요일 아침 언론을 통해서 충격적인 숫자를 보게 되었다. 69:1. 패싸움을 했다고 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수치이다. 그런데 이것이 성범죄 가해자 대 피해자의 숫자라니 믿어지는가? 어떤 여성이 이것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흔히 집단 그루밍이라고 하는 유형의 성범죄는 개인적으로 알고 도와주는 모든 사람이 나의 가해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한 범죄이다. 게다가 피해자는 겨우 중학생에 불과했다.

1명의 여중생과 69명의 성인 남성들. 더구나 제대로 언어적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조차 불투명한 외국 유학생들에 의한 범죄이다. 서로 알고 지내는 가해자들 사이에서 언어적, 문화적으로 철저히 배제된 채, 소외되고 객체화되고 상품화되었을 이제 겨우 10대 중반의 어린 여학생을 상상해 보았는가? 이 아이가 겪었을 정신적 억압과 폭력은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 끔찍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생길 일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온몸과 마음으로 그 폭력을 받아내야 했던 우리의 어린 딸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냉정한 비난이 아닌 아픔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직 조사중이라 69명이 최소수치임 조사단계에서 더 나올수도 있음



https://img.theqoo.net/nzRCe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642
목록 스크랩 (0)
댓글 6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6 04.24 25,6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4,9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9,7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7,9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4,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3,5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302 기사/뉴스 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대표·신동훈 VP 고발장 접수 [공식] 1 19:06 724
2392301 이슈 [선재업고튀어] 1화부터 6화까지 싹 다 모아온 솔선재 명장면 총정리 💗 과몰입하게 만드는 명대사 모음 💥 19:05 92
2392300 이슈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반박한 뉴진스-르세라핌 데뷔 과정 47 19:03 2,672
2392299 이슈 썸넬부터 심쿵인 푸바오 아기 때 영상 2 19:03 276
2392298 이슈 일부덬들이 하이브의 더러운 '언플'이라고 주장하는 민희진-무당 관계 정리 65 19:03 3,713
2392297 이슈 [당분간 공효진] 콩효진 홍공가다. 19:02 320
2392296 이슈 ILLIT (아일릿) ‘Lucky Girl Syndrome’ Dance Practice 5 19:02 233
2392295 유머 처음에는 바싸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혜자급으로 바뀐 스벅음료 1 19:01 1,136
2392294 이슈 라이즈 성찬 x 앤톤 👉👈 쇼츠 영상 업뎃 8 19:01 313
2392293 이슈 타싸에서 실시간으로 규제되는 민희진 옹호글들.jpg 318 19:01 12,723
2392292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내용으로 추측되는 하이브 레이블 분위기.jpg 30 18:59 3,740
2392291 이슈 데뷔 후 처음 락밴드 장르로 컴백하는 마마무 솔라 3 18:59 241
2392290 유머 사람이 말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 모자 3 18:58 623
2392289 유머 이수만이 봤으면 에효 이 씹덕여성 왜 또 뿔났노...하고 롤이나 하러 갔을 무수리 텍스트 파일인데 방시혁은 비슷한 씹덕이라 절대 무시못해 지금 이 돼지색히 머릿속에서 민희진 이미 에반게리온 겐도야.x 33 18:58 3,815
2392288 정보 성우 데뷔한지 23년 됐는데 계속 잘 나가고 있고 오타쿠들 사이에서 완전 호감 이미지인 일본 남자 성우.jpg 12 18:57 551
2392287 기사/뉴스 정부, 대학병원 재정지원 중단.. 병원들 '보건의료직, 행정직 구조조정 앞당겨 검토 가능' 10 18:56 507
2392286 이슈 먼저 하이브가 무속인과의 갠톡을 깐거 아니냐고 해서 다시 들여다본 기사 51 18:56 3,724
2392285 이슈 부득이하게 공개 일정이 연기 됐다는 지코 뮤비 포토 26 18:54 3,882
2392284 유머 지금 덬들 상황 9 18:52 2,703
2392283 이슈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 아이브 8 18:52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