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씨가 오늘(2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거동이 불편해 조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전두환 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이순자 여사와 통화했는데, 전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별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 전 비서관은, 전 씨가 부축 없이는 걷거나 앉아 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을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8월 재판 중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입원했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전 씨는 당시 입원 중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증’ 진단을 받아 현재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144525
전두환 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이순자 여사와 통화했는데, 전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듣고 별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 전 비서관은, 전 씨가 부축 없이는 걷거나 앉아 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노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을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8월 재판 중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입원했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전 씨는 당시 입원 중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증’ 진단을 받아 현재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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