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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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도쿄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고 스가 총리는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프랑스에서는 3년 뒤인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열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전날 스가 총리를 만나 도쿄 올림픽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현재의 G7을 한국·호주 등을 포함시켜 확대 개편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닛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G7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영국 측에 옵서버로서 한국과 호주·인도를 초청하는 것은 좋지만 G7 구조 확대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시아 유일의 G7 국가로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반대의 이유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이번 G7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 전 성명을 통해 한국과 호주·인도·남아공을 더한 틀을 ‘민주주의 11(D11)’이라고 부르면서 G7 확대 의향을 밝힌 바 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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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도쿄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고 스가 총리는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프랑스에서는 3년 뒤인 2024년 파리 올림픽이 열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전날 스가 총리를 만나 도쿄 올림픽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현재의 G7을 한국·호주 등을 포함시켜 확대 개편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닛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G7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영국 측에 옵서버로서 한국과 호주·인도를 초청하는 것은 좋지만 G7 구조 확대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시아 유일의 G7 국가로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반대의 이유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앞서 이번 G7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 전 성명을 통해 한국과 호주·인도·남아공을 더한 틀을 ‘민주주의 11(D11)’이라고 부르면서 G7 확대 의향을 밝힌 바 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